책 때문에 아파트가 무너질까 걱정인 사람들 책 때문에 아파트 무너질까 고민하는 사람, 트럭 1대 분량의 책을 버리고 또 사는 사람의 이야기 덕분에 간만에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다. <한국의 책쟁이들>를 읽으면서 나 역시 이삿짐센터 사람 말처럼 "책은 돌덩이"라고 여기고 살지 않았는지 돌아보았다. 책 1만 권이 3대를 대물.. 책 이야기 2015.02.03
내 카메라의 주인공이 되다 평일 쉬는 날, 진주시립 연암도서관을 찾았다. 근데 인증샷이 필요한데 삼각대는 없고... 마침 주차장 쪽 벽에 카메라를 받쳐 찍었다. 여러 장 찍은 것 중에 그나마 잘 나왔다. 오후 3시 무렵이라 역광 덕분에 어두운 가디건이 배경과 분리되고... 얼굴 시커먼 것은 뽀샵처리를 하지 .. 해찬솔일기 2011.11.15
팔 씨가 살아가는 일상 제 성씨는 희귀합니다. '팔씨'입니다. 이름은 '불출' 제 동료가 엊그제 그렇게 부르더군요. 제가 근무하는 곳은 경남 산청에 있는 성심원이라는 생활복지시설입니다. 복지시설이라고 빨간 날,공휴일날 다 쉬지 않습니다. 아침,점심, 저녁 세끼의 밥은 먹어야합니다. 당연히 그분들과 함께하는 이들도 .. 해찬솔일기 2011.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