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 지나갈 뻔했던 길에서 내일 걸을 역사를 만났다- 경남 진주 집현면 장흥리 숙종 사제문비 그냥 지나칠 뻔했다. 아무도 눈길을 제대로 주는 이 없다. 바람을 가르며 쌩하고 지나갈 뿐이다. 경남 진주에서 합천으로 가는 일반국도가 4차선으로 확장되면서 이 길은 더욱 사람들의 눈길과 발길이 줄었다. 하지만 그곳에는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할 강직한 이의 넋을 달래는 비문이.. 진주 속 진주 2016.12.13
함양읍내에서 찾은 500년 전의 피비린내 나는 사화의 흔적 조선시대에 벼슬아치나 선비들이 반대 세력에 몰려서 죽거나 귀양을 간 정치 파동이 사화(士禍)다. 조선시대에는 모두 네 번의 사화가 일어났다. 역사 기록인 사초(史草)가 발단이 된 첫 번째인 무오사화 원인이 함양 도심 한 가운데 있다. 함양읍내 한복판에는 군청을 비롯 경찰서,우체국.. 경남이야기 201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