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나라의 어른이 나를 격려하려고? 거실 테이블에 올라와 한쪽에 자리 잡더니 졸린 눈을 하고서도 곁을 지킨다. 냥이, 나래가 보기에 내가 미덥지 못한가? 키보드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지 말고 자거라~ 근데 밤 9시가 넘도록 내 두 눈이 무거워지지 않는다. 참 별난 밤이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 나라의 어린이가 된 지 몇 해인데…. 나도 오랫동안 너를 바라볼 기력이 되지 못해 이부자리 펼칠 거야 #잠 #냥이 #나래 #하루 #마감 #새나라 #어린이 #어른 해찬솔일기 2025.02.18
이주 어린이들도 차별 없이 보호해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마다 '질 좋은 보육 서비스'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런데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 어린이들이 있다. 불법 체류자와 미등록 아동들이다. 국내의 이주 노동자는 200만명을 넘어섰다. 그리고 이주 아동은 10만명을 웃돌며 이 가운데 2만여명이 무등록자라고 한다. .. 메아리 2017.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