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여행 40

산청여행,무거웠던 고민, 한순간에 날아가 버리는 상쾌한 산책길-산청공원~경호정

산청군 산청읍 내 산청공원에서 경호정까지 강 따라 걷기 좋아 봄은 강을 타고 먼저 온다. 바람 불어 좋은 날,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에 있는 산청공원으로 봄 마실을 떠났다. 봄은 강을 타고 먼저 온다. 강바람에 봄기운을 실어 겨우내 움츠러든 몸을 일깨운다. 바람 불어 좋은 날, 경남 ..

경남이야기 2017.03.07

산청여행,도심 속 바람이 드나들고 풍경 소리 마음을 두드린다-산청 심적정사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 심적정사를 찾아서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에 있는 심적정사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 곁에 봄이 묻어온다. 따사로운 햇살은 설레게 한다. 점심시간 밥을 먹지 않아도 봄 햇살에 배부르다. 2월 15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로 봄 소리 들으러 갔다. 굳이 살랑대는 봄바..

경남이야기 2017.02.23

산청여행, 한 상 가득 펼쳐진 풍광에 묵은 응어리를 털어내다-산청꽃봉산

경남 산청 꽃봉산에 올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옥산리에 있는 고도 236m의 꽃봉산은 규모는 작아도 산청읍의 진산으로 중요하게 대접받은 산이다. 궁금했다. 오가며 보는 저곳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어떤 모습일지. 2월 15일 당직 휴식 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답답한 마음을 위로받고 싶었다..

경남이야기 2017.02.17

백성을 물로 본 칼 찬 선비, 경남 산청 남명 조식 선생의 유적지를 따라

백성을 물로 본 선비가 있다. 백성들 마음은 위험하다 말하지 말라고 한 선비는 칼을 찼다. 심지어 방울도 달았다. 선비는 조선 시대 선조를 위해 <민암부>를 지었다. ‘~배는 물 때문에 가기도 하지만, 물 때문에 뒤집히기도 한다네. 백성이 물과 같다는 소리, 옛날부터 있어 왔다네. ..

(산청여행)1000번이라도 읽어 깨쳤던 선비의 공부법을 배우다-경남 산청 서계서원에서 덕계 오건 선생을 만나다

읽고 또 읽기를 무려 1000번이나 반복한 조선 시대 선비가 있었다. 부친상을 비롯해 조모상, 조부상, 모친상 등 무려 10여 년을 상중으로 보내고도 환경을 탓하지 않은 선비였다. 사림이 동인과 서인으로 갈라지는 정쟁의 현장을 지켜보고 권력의 정점에서 오히려 조용히 고향으로 돌아와 ..

경남이야기 201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