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여행-깊어가는 겨울 속에서 함안 무진정의 품은 따뜻하다 떠납니다. 그저 좋아서 떠납니다. 제가 살던 곳을 떠나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에 있는 무진정으로 향했습니다. 함안 무진정 주차장에서 차를 세우자 사월초파일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함안 낙화놀이와 무진정을 소개하는 관광안내도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벌써 겨울 너머 농익은 봄이 .. 경남이야기 2019.02.20
겨울 바다의 낭만이 덤으로 와락 안기는 –남해 창선 추도 머리가 복잡하고 마음이 답답하면 떠나자, 겨울 바다로~. 겨울 바다는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줍니다. 국도 3호선을 따라 창선-삼천포대교를 건너 보물섬 남해군 창선면에 이르면 겨울 바다의 낭만이 우리에게 보물처럼 다가옵니다. 남해군 창선면 당저2리 바다 창선면 .. 경남이야기 2019.02.14
설연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바로 지금 떠나도 좋은 그곳-함안 악양생태공원 어제의 태양이 오늘 다시 떠올랐지만 해가 바뀐 요즘은 괜스레 경건해집니다. 한 해를 돌아보고 목표를 설정하는 시간입니다. 더구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요즘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함안 악양생태공원을 다녀왔습니다. 함안 악양생태공원 남해고속도로 함안나들목을 빠져나와 남.. 경남이야기 2019.02.02
세상에서 가장 느린 여행 하고 나를 돌아보다- 남해읍 외금마을 새해가 바뀌자 그저 세상에서 가장 느린 여행을 하고 싶었습니다. 길이 바뀌면 풍경이 달라지듯 유명 관광지가 아닌 여느 평범한 마을로 마실 떠나듯 보물섬 남해의 숨은 보물을 찾아 길을 나섰습니다. 남해읍에서 서면으로 가는 길, 괴음산 안쪽으로 향하는 길에 자리 잡은 외금마을이 .. 경남이야기 2019.01.28
진주(晉州) 속 진주(眞珠) – 선학산 전망대 희망을 나누는 1월이다. 지난해보다 더 나은 한 해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되새기고 싶을 때이기도 하다. 단숨에 산정에 올라 탁 트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진주 도심에 있다. 선학산 전망대가 바로 그곳이다. 진주 선학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돋이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오전 6.. 진주 속 진주 2019.01.18
12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갈 희망용기 건네주는 삼천포항 가을인가 싶더니 어느덧 한 해의 끝자락, 12월. 올 초로 다시 돌아가면 잘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 든다.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을 시간이다. 처음으로 돌아갈 희망과 용기를 건네줄 곳을 찾아 사천시 삼천포항으로 떠났다. 사천 삼천포항 ▣ 삼천포항 경상남도 사천시 어시장길 34-4 (서동.. 경남이야기 2019.01.04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 함안 고려동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곳은 있다. 일부러 시간을 잡아놓은 듯한 함안 산인면 모곡리 장내마을, 고려동(高麗洞)이 그곳이다. 올 한해의 끝자락 고요한 시간 속으로 떠났다. 일부러 시간을 잡아놓은 듯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함안 고려동(高麗洞) 남해.. 경남이야기 2018.12.28
가을이 문득 보고 싶다면 창원 용지문화공원 동물들이 겨울잠을 자러 간다는 입동(7일)입니다. 우리의 가을도 이대로 끝나는 걸까요? 아닙니다. 이 가을의 끝을 잡고 놔주지 않겠다는 다부진 풍경이 함께하는 곳이 있습니다. 창원 도심 속 용지문화공원이 그곳입니다. 우리 곁에 있는 가을을 보내기 위해 당장 떠나야 합니다. 창원 용.. 경남이야기 2018.12.10
시간마저 머무는 비밀정원 사천 서택사랑테마공원 살랑이는 바람 한 점이 나들이를 부추기는 요즘이다. 더구나 사랑이 알알이 맺힌 아름다운 호수 같은 공원이면 더욱 설레게 한다. 강태공들에게는 월척 붕어 잘 잡히는 곳으로 알려진 사천 용현면 서택저수지가 이름도 아름다운 서택사랑테마공원으로 몇 년 전 변신했다. 사천 용현면 서.. 경남이야기 2018.11.10
푸른 바다를 자기 그릇만큼 품은 사천 대방진굴항 사천시 대방진굴항 연일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에 쉬고 싶은 마음 간절한 때다. 몸과 마음속에 찌든 피로를 덜어내고 새로운 에너지로 채우기 위해 훌쩍 떠났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중 하나인 창선-삼천포 대교 위로 사천 케이블카가 쉼 없이 오간다. 바로 그 아래 눈여겨보.. 경남이야기 2018.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