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가볼만한 곳- 하동 옥종면 용연사 농익은 여름을 만나다-하동 용연사 하동 옥종면 용연사는 덕천강이 흐르는 야트막한 언덕에 자리한다. 여름은 온통 녹색으로 통일을 이루었습니다. 짙고 옅은 정도만 있을 뿐입니다. 내 마음에도 싱그러운 녹색 기운을 가득 담아 오려고 하동 옥종면 용연사를 찾았습니다. 하동 용연사 .. 경남이야기 2019.10.02
하동 가볼만한 곳-그날의 시간이 머무는 곳, 이순신 백의종군로-하동 강정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중 머물며 전쟁 대책 회의 했던 하동 강정 지리산에 시작한 물줄기를 에두르고 휘돌아 진주시 수곡면과 하동군 옥종면 경계에서는 덕천강으로 흐릅니다. 두 지역의 경계를 지나는 물가 근처에 아담한 정자가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중에 머문 지난 시.. 경남이야기 2019.08.09
초록이 내려앉은 풍광에 소리 없이 평화가 머문다-하동 백의종군로 초록이 내려앉은 풍광에 소리 없이 평화가 머문다 -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를 따라 걷다 여름이 농익어가면 걷기가 힘들 듯싶어 부랴부랴 나섰다. 이왕이면 걷기도 좋지만 의미 있는 곳으로 떠나고 싶었다. 또한, 덥지 않고 풍광이 좋은 곳으로. 하동군 옥종면과 진주시 수곡면이 덕천강.. 경남이야기 2018.06.15
산청명소,백의종군 중 고려 시대 불상 기운 받은 이순신 장소에 시간이 쌓인다. 1000년 전 그날이 한 켜로, 500년 전이 한 켜로 차례로 포개진다.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는 작은 동네다. 작은 동네에는 고려와 조선 시대의 역사가 포개져 있다. 고려 시대 불상과 조선 시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흔적을 찾았다. 산청 신안면 원지에서 신등면으로 가.. 경남이야기 2018.04.09
가슴 깊은 곳까지 온기가 스며드는 평안한 돌담길 마을,산청여행 대한민국 아름다운 마을 1호, 경남 산청 남사 예담촌 오늘도 내일도 해는 뜨고 진다. 그러나 12월 해는 다르다. 우리가 편하자고 만든 시간 구획의 한 해 끝자락이다. 올 한 해를 정리하기 바쁜 때다. 그러면서도 온전히 지나온 추억을 정리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12월 27일, 어머니와 함께 .. 경남이야기 2017.01.19
산청여행 - 세월 품은 돌담에서 이순신, 부처를 만나다 돌담길이 아름다운 산청 단계 어느새 2016년 한해도 무르익어간다. 찬바람에 옷깃을 여민다. 겨울바람은 스산하다. 세상사 시름도 잠시 잊고 마음속 찌꺼기도 훌훌 털어버릴 한 해를 보듬는 겨울 풍경을 만나러 경남 산청 단계를 찾았다. 작은 면 소재지인 단계에서는 고려 시대 불상도 있.. 경남이야기 2016.12.15
산청여행-적벽산에서 만난 큰 바위 얼굴, 산청 적벽산을 찾아서 경남 진주와 산청을 오가며 늘 보았다. 그런데도 가보지 못했다. 12월 2일 뜻하지 않게 낮 근무가 밤 근무로 바뀌면서 출근했던 산청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갔다. 출퇴근길, 시속 80km의 국도가 주는 속도감에서 벗어나자 새로운 즐거움이 따라왔다. 집과 직장의 점과 점 사이를 벗어나 적벽.. 경남이야기 2015.12.04
(진주여행) 명량, 노량대첩의 출발점을 찾아가다-충무공 이순신, 백의종군에서 삼도수군통제사로 복귀한 경남 진주 손경례 집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었다. 416년 전 그날도 오늘(4월 6일)처럼 비가 내렸을까. 내가 찾은 길은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다. 충무공 일행은 1597년 4월 1일 '백의종군' 처분을 받고 서울 의금부 옥문(지하철 종각역 인근)을 출발해 경남 진주까지 121일간 640.4㎞를 걸었다. 진주는 충무공 .. 진주 속 진주 201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