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퇴계도 인정한 공부의 신, 덕계 오건 남명 조식과 퇴계 이황 선생에게 배우고 두 분에게 인정받은 덕계 오건 선생을 모신 경남 산청 서계서원 짜증이 밀려왔다. 공부에 왕도는 없다지만 공부는 진척이 없었다. 올 초에 세운 목표를 실천하려고 노력하려 여러 권의 책을 읽고 요점 정리하고 읽고 쓰도 끝이 없었다. 어디 쉽게 .. 남명 조식선생 발자취 2017.10.11
당직 근무 중 쉬는 시간, 서계서원을 찾다. 10월 7일 당직 근무 중 쉬는 시간, 산청읍 내 서계서원을 찾았다. 서계서원은 덕계 오건 선생을 모신 서원이다. 읽고 또 읽기를 무려 1000번이나 반복한 조선 시대 선비였다. 부친상을 비롯해 조모상, 조부상, 모친상 등 무려 10여 년을 상중으로 보내고도 환경을 탓하지 않았다. 사림이 동인.. 해찬솔일기 2017.10.07
산청여행, 공부에는 '왕도'는 없지만, 방법은 있다 공부법 조선 시대 덕계 오건 선생에게 배우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한다. 고대 페르시아 다리우스 황제는 세계 최초의 우편 시스템을 발명했다. 세계 최초의 고속도로인 페르시아 대도시를 포장도로로 연결한 길 덕분에 터키에서 이란까지 1주일 만에 편지가 도착할 수 있도록 만.. 남명 조식선생 발자취 2017.02.03
(산청여행)바람이 멈추고 빛이 머물다간 풍경 속에서 에너지 재충전-햇살을 핑계삼아 경남 산청 읍내 경호강 변 걸었다 마음속이 답답하고 머릿속이 복잡하다. 이럴 때는 떠나는 게 상책이다. 근데 어디로 떠나랴? 멀리 갈 곳도 없다. 직장이 있는 경남 산청 읍내 경호강 변으로 지친 몸과 마음의 평온을 위로받으러 걸었다. 경남 산청초등학교 입구에 세워져 있는 척화비. 장마처럼 지루한 봄비가 며칠 있고 .. 경남이야기 2015.04.18
(산청여행)1000번이라도 읽어 깨쳤던 선비의 공부법을 배우다-경남 산청 서계서원에서 덕계 오건 선생을 만나다 읽고 또 읽기를 무려 1000번이나 반복한 조선 시대 선비가 있었다. 부친상을 비롯해 조모상, 조부상, 모친상 등 무려 10여 년을 상중으로 보내고도 환경을 탓하지 않은 선비였다. 사림이 동인과 서인으로 갈라지는 정쟁의 현장을 지켜보고 권력의 정점에서 오히려 조용히 고향으로 돌아와 .. 경남이야기 201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