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행-과거보러 가던 선비, 풍경에 빠지다 경남 함양 화림동 선비문화 탐방로를 걷다 성큼 다가선 가을이 낯설다.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이 그렇게 물러날 줄 몰랐다. ‘훅~’하고 여유롭고 풍요로운 가을도 빨리 지나갈까 아쉬워 숲을 찾았다. 가을에 걷기 좋은 길, 일상의 찌든 때를 잊고자 길 떠났다. 경남 함양 선비문화 탐방로 .. 경남이야기 2016.10.18
과거 보다 과거 시험 봤다. 장원인 최우수상은 아니지만, 우수상을 받아 졸지에 소설가 이외수 선생의 도예작품을 상품으로 받았다. 선비가 과거 시험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나도 ‘파버카스텔 이모션 트위스트 단풍나무 볼펜’을 T셔츠 포켓 주머니에 꽂아 길을 나섰다. 사는 진주에서 90여 분을 내.. 해찬솔일기 2016.10.15
화려한 싱글, 함양 선비길을 거닐다.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열린 <선비길 체험 걷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평소와 달리 3번국도를 이용하지 않고 대전-통영고속도로를 이용했다. 아침에 늦장을 부린 까닭에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시간이 없었다. 오전9시30분까지 출발지인 경남 함양군 서하면 거연정휴게소에 도착하려.. 해찬솔일기 2012.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