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여행) 고지도에 숨겨진 진주 속 진주찾기- 진주 도심 걷기 배워서 남을 준 날, 함께 길을 묻고 길을 걸으며 물었다 천 년이 넘는 경남 진주 도심을 송구스럽게도 7월 4일 단숨에 둘러보았다. 진주 생활정치 시민네트워크 <진주같이> 내 소모임 ‘마실’에서 칠월 모임에서 나를 길라잡이로 세웠다. ‘고지도 속에서 숨겨진 진주 속의 진주’를 .. 진주 속 진주 2015.07.07
(진주여행) 개구리 왕눈이처럼 눈 크게 뜨자 보였다, 도심 속 우리 역사 고지도 속에 경남 진주 찾기 왕눈이 개구리처럼 눈 크게 뜨고 보았다. 그제야 보였다. 경남 진주에서 나고 자라 지금껏 살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알지 못했다. 같은 자리를 쳇바퀴처럼 의미 없이 돌아다녔다. 잠시 멈춰 고지도 속 진주의 역사 속으로 들어갔다. 현대의 고층 건물 너머에 살.. 진주 속 진주 2015.05.10
(진주여행) 아침이슬보다 더 고운 진주를 찾았다 경남 진주 촉석루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중요무형문화재 상설공연을 보며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이라고 양희은은 노래했다. 그러나 아침이슬보다 더 고운 진주를 찾았다. 주 5일제가 시행되기 전에는 토요일이 지금의 불타는 금요일(불금)이었다. 그래서 토요일은 밤이 .. 진주 속 진주 2015.04.28
논개는 진주 기생이 아니다! 사후는 만들어진 역사다!!! 지난 3월 16일 빌린 5권을 책을 반납하고 3권을 빌렸다. 빌린 책들과 함께하는 동안 즐거웠다. 정동주가 쓴 『논개』는 논개가 진주 기생이 아니라고 했다. 논개에 관한 최초의 문헌인 유몽인의 『어우야담』이 논개를 진주 관기로 잘못 알고 적었다고 했다. 이후 혼돈을 가져왔다고 하면.. 책 이야기 2015.04.01
자녀에게 담배를 가르친 조선 양반사대부들 햇살 좋은 날이었다. 16일 휴무를 맞아 진주시립 연암도서관을 찾았다. 책을 반납했다. 진주성의 촉석루의 숨은 내력 진주는 신라 시대부터 서부 경남의 행정을 관할하는 주요 도시였다. 1603년 창원의 경상우병영이 천하 요새인 이곳으로 이전했다. 목사와 우병사가 각각 머무는 이원적 .. 책 이야기 2015.03.17
봉황의 가출을 막기 위해 심은 대나무, 나는 사계절 좋아하노라~ 경남 진주시 천전동(옛 망경동과 옛 칠암동) 일대에 봉황의 가출을 막기 위해 심은 대나무밭이 있다. 남강변의 진양교-진주교-천수교에 2.9km, 7만 1,085㎡의 남가람문화거리에는 죽림산책로가 바로 그곳이다. 진주의 진산(眞山)인 비봉산(飛鳳山)의 옛 이름은 대봉산(大鳳山)이었다. 조선을 .. 진주 속 진주 2014.02.28
(영상)논개무덤(?)을 찾아서 경남 함양군 서상면 금당리 방지마을 안쪽 양지바른 탑시기골 산등성에 1989년 함양군에서 단장한 논개 무덤(?)이 있다. 이름 모를 무덤이 논개 무덤으로 탈바꿈하기 시작한 때는 1970년대. 지역에서 내려오는 말을 듣고 무덤을 찾았다고 언론에 소개하면서부터. 왜적의 추적과 출생지 장수.. 경남이야기 2013.07.30
의(義)를 실천한 여인, 논개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도 깊고 불붙는 정열은/사랑보다도 강하다. 아, 강낭콩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변영로의 시 <논개>중이다. 핏줄까지 하찮은 관기였다면 거룩한 순국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편견 속에 논개는 양반가의 딸로 .. 진주 속 진주 2013.07.02
동영상 - 100년전 통신수단 망진산봉수대 남강변에서 바라보는 망진산은 그저 산이다. 하지만 산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어떤지 한번 지금 느껴보시라. 결혼 전후의 심정이 달랐고 40대의 지금이 다르듯... 참조 : http://blog.daum.net/haechansol71/427 진주 속 진주 2013.03.10
100여 년 전의 통신수단에서 내 그리운 집을 찾다 “아빠, 어디세요? 봉수대? 그긴 뭐하는 곳인데요?” 봉수대로 올라가는 길에 아들에게서 전화가 왔다. 점심무렵이라 봄방학을 맞은 녀석이 점심을 어떻게 챙겨줄 것인지 물어보는 참이다. 이렇게 손쉽게 누구나 집 안과 밖에서 쉽게 전화로 연결되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게 얼마나 되었을.. 진주 속 진주 2013.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