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예담촌 14

산청 맛집 - 남사별곡

국립산청호국원 주위 맛집 - 남사별곡 호국영웅들이 잠든 국립산청호국원은 공간이 주는 울림이 묵직합니다. 하지만 무겁고 어둡지만 않습니다. 영령들에 대한 고마움을 일깨우고 가슴에 나라 사랑의 씨앗을 담는, 희망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호국영웅들이 잠든 열린 공간인 국립산청호국원은 지리산 자락에 안겨 있습니다. 그런 덕분에 주위에 맛집들이 많습니다. 국립산청호국원이 자리한 경남 산청 단성면 주위에는 지리산 자락에 안긴 탓에 맛집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름이면 “후루룩후루룩” 소리와 함께 마음마저도 상쾌해지게 하는 국수만 한 음식이 없습니다. 남사예담촌 입구에 이 후루룩 소리를 즐겁게 내며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기 좋은 곳입니다. ▣ 남사별곡 - 영업시간 월 11:00~15:00 / 수~일 11:00~17:00 ..

경남이야기 2023.07.22

산청 맛집 - 남사별곡

산청맛집 - 남사별곡 직장인들에게 점심 시간은 잠시 숨을 고를 수 여유로운 시간입니다. 직장동료의 점심 콜 요청이 반가웠습니다. 승용차를 타고 10여 분 떨어진 곳으로 갔습니다. 지리산 천왕봉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남사예담촌에 있는 #남사별곡 이 우리가 찾은 식당입니다. ​ 찾은 시각이 점심 때이기도 하지만 유명 관광지가 근처에 있어 그런지 쉼없이 들고나는 사람들도 북적입니다. 식당 현관 입구에서 반기는 익살스런 표정의 장독 덕분에 덩달아 저역시 입꼬리가 살짝 올라갑니다. 해초와 비벼 먹는 비빔밥도 맛있지만 오늘은 여름의 별미 콩국수를 시켰습니다. 밑반찬입니다. 깍두기와 무말랭이. 단촐하지만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콩국수. 걸쭉합니다. 그렇다고 젤리 정도는 아닙니다. 구수한 맛이 입가에 지금도..

경남이야기 2021.08.12

산청 가볼만한 곳 - 산청유림독립기념관

짚신 꼬아 파리로 보낸 독립청원서 사연이 깃든 산청 유림독립기념관을 가다 엉덩이가 들썩들썩 이는 요즘입니다. 생숭생숭한 봄날 어디로 떠나고 싶다며 산청 남사예담촌을 권하고 싶습니다. 더구나 마을 내에 있는 유림독립기념관은 꼭 가보시라 당부합니다. 오는 3월 29일은 1919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평화회의에 이 마을 출신 면우(俛宇) 곽종석(郭鍾錫‧1846~1919) 선생 등 유림대표 137명이 서명하여 대한민국의 독립을 호소한 2천 674자에의 독립청원서를 제출한 날입니다. 그날의 의미를 떠올리며 남사예담촌을 찾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인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은 지리산 천왕봉으로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을은 경북 안동 하회마을 못지않은..

경남이야기 2021.05.09

(진주여행) 명량, 노량대첩의 출발점을 찾아가다-충무공 이순신, 백의종군에서 삼도수군통제사로 복귀한 경남 진주 손경례 집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었다. 416년 전 그날도 오늘(4월 6일)처럼 비가 내렸을까. 내가 찾은 길은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다. 충무공 일행은 1597년 4월 1일 '백의종군' 처분을 받고 서울 의금부 옥문(지하철 종각역 인근)을 출발해 경남 진주까지 121일간 640.4㎞를 걸었다. 진주는 충무공 ..

진주 속 진주 2015.04.10

일제 감시 피해 짚신으로 꼬아 파리로 보낸 독립염원-500년 세월의 경남 산청 남사예담촌에 있는 유림독립기념관에 가다

500년의 세월을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나는 거슬러 올라갔다. 11일, 지리산 천왕봉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인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을 찾았다. 남사예담촌은 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네다. 졸졸 흐르는 ..

경남이야기 201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