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리 남강 물길따라 만나는 경남 사람들의 삶과 문화-함양 화림동계곡 남강은 내게 늘 진주에서 머물렀다. 진주에게 나고 자란 내게 진주성과 촉석루, 논개로 떠올려지는 진주 남강이 전부였다. 기껏 산청 경호강이나 덕천강이 남강의 지류인 줄 알았다. 남강의 뿌리를 찾아 경남 전역을 누린 권영란의 <남강오백리 물길여행>은 열심히 읽으며 대리 만족.. 경남이야기 2018.09.19
다정도 병인 양 하여 이제 나왔다. 다정도 병인 양 하여 이제 나왔다. ‘글 감옥’이란 말한 소설가 조정래 선생의 말이 새삼 실감 난다. 불과 몇 장의 글을 쓰는데도 이러한데 대하 소설을 쓴 작가의 마음은 어떠할까. 아침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거실에 있는 컴퓨터 앞에서 쓰고 지우고 반복하다 멈췄다. 학교 시험을 .. 해찬솔일기 2016.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