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맛집 2

진주 국수 맛집 - 무량원

“후루룩후루룩” 소리만 들어도 정겨운 게 면 종류입니다. 건강 검진 때문에 아침 식사도 거른 어머니와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금호지 근처에 있는 무량원입니다. 이날 함께한 아들이 추천한 곳입니다.금호지 체육공원을 지나 좀 더 안으로 들어가자 식당이 나옵니다. 식당 근처에 차를 세웠습니다. 식당으로 향하는데 아이 2명이 입구 근처에서 놉니다.화장실 앞에는 산을 닮은 듯한 큰 돌 2개 있습니다. 햇살처럼 그려진 동그라미가 정겹습니다. 오전 11시 10분쯤 식당 안으로 들어가자 벌써 3개의 테이블에 사람들이 앉아 있습니다. 파전에 막걸리를 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곳의 메뉴는 단출합니다. 그만큼 전문성을 가져 믿음이 갑니다. 아들은 닭칼국수, 어머니와 저는 바지락칼국수를 시켰습니다. 아들의 추천으로..

진주 속 진주 2023.04.09

기분 좋은 가족 외식 장소, 진주 갈빗집 월아

기분 좋은 가족 외식 장소, 진주 갈빗집 월아 마치 중국집 같다. 중화요리집은 아니다. 중국만큼 크다. 도심에서 벗어나 외곽에 자리한 음식점과 카페가 대형화 추세를 따른 모양이다. 금산면에서 충무공동으로 가는 월아삼거리 근처에 있는 갈비집는 외관이 크다. 검은색 외관이 낯설다. 입구에는 사자상 한 쌍이 반긴다. 여기저기 분재가 놓여 식당 입구에서 눈길과 발길을 끈다. 작은 분수대는 솟구치는 물 사이로 홍학 한 쌍과 여인상이 있다. 감상하기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홀은 넓고 천정은 깊다. 소리가 울리지만 기분 나쁠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갑갑함이 없어 좋다. 이곳은 미국산과 호주산 소고기가 원재료다. 양념 소갈빗살B(3~4인분)를 시켜놓고 기다린다. 음식을 함께한다는 것은 식구가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진주 속 진주 202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