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계서원 2

사천 가볼만한 곳 - 사천 구계서원

조선 선비의 발자취를 찾아서 사천 구계서원 갈팡질팡합니다. 해가 바뀌어도 어디로 가야 할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뚜렷한 길을 모릅니다. 삶의 이정표를 찾고 싶었습니다.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비록 수박 겉핥기이지만 조선 선비의 발자취를 찾아보기 삶을 돌아보고 싶어 사천 구계서원을 향했습니다. 사천읍 내 배춘삼거리에서 고성과 통영 쪽으로 향하다 차 시동을 껐습니다. 아늑한 산자락에 안겨 있는 구계서원이 보입니다. 구계서원은 구암 이정(1512~1571)을 모신 곳입니다. 구암은 남명 조식과 퇴계 이황에게 배운 조선 선비입니다. 25세에 대과에 장원급제한 뒤로 부임한 고을마다 송덕비를 세우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 백성들의 삶을 편안하게 살폈다고 합니다. 구계서원 앞으로 홍살문이 푸른 하..

경남이야기 2021.03.15

달빛 안내 받으며 지리산 찾아 나선 남명선생 흔적을 찾다-사천 쾌재정

지리산을 닮고 싶은 남명(南冥) 조식(曺植) 선생은 1558년(명종 13) 음력 4월 10일부터 25일까지 사천에서 배를 타고 섬진강을 거슬러 하동으로 해서 지리산을 다녀왔다. 사진은 사천만. 지리산을 닮고 싶은 남명(南冥) 조식(曺植) 선생은 무려 열한 번이나 지리산을 찾았다. 선생을 닮고 싶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