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아들아 믿는다. 지금도 잘하고 있다 고3.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 지금 큰 애가 고3이다. 험난한 길에 들어섰다. 대학 진학이라는 속물에서 나는 자유롭지 못하다. 이른바 좋은 학과와 대학을 나와야 취직이 잘 된다는 허울에 허우적거린다. 씁쓸한 마음으로 아이의 ‘교육과정 설명회’에 다녀왔다. 2019년 2월 13일 큰 애는 .. 해찬솔일기 2018.03.09
고3인 녀석은 자랑하고 싶었다. 자랑이다. 고3인 녀석은 성적 향상으로 성적으뜸상을 받아오더니 3월 2일에는 성적장학금을 받았다. 덕분에 야심한 밤에 치킨 두 마리로 자축 파티를 열었다. 몇 년 골머리를 아파하던 영어에서 성적이 나오자, 다른 과목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저 '원하는 것'에 머물지 않게 하.. 해찬솔일기 2018.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