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4

오다가다 주웠다-구석기유물

‘1984-2024 40년, 발견의 순간’-경상국립대박물관 40주년 특별전  돌을 돌로 보지 않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석기 시대 문화유산으로 우리에게 다가온 돌들. 발견의 순간, 그들의 환희와 설렘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지금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에서 ‘GNUM 1984-2024 40년, 발견의 순간’이라는 주제로 내년 2월 28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경상국립대박물관는 가좌캠퍼스에 있습니다. 정문 동쪽에 있는 무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중앙도서관과 개척탑을 지나 박물관으로 향하는데 교정에는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배여나옵니다. 늦가을의 인사를 받으며 박물관으로 들어갑니다.   먼저 왼편으로 광개토대왕비문을 탁본한 걸개가 우리의 눈길과 발길을 먼저 이끕니다.  탁본에게 뺏긴 마음을 잠시 달래고 특..

진주 속 진주 2024.12.18

진주 가볼만한 곳 - 경상국립대 박물관과 고문헌도서관

1+1 같은 경상국립대 박물관과 고문헌도서관 역사, 괜히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지는 않습니까? 학창 시절 역사는 암기과목으로 우리를 괴롭혔던 과목으로 인식 남아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역사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보다 앞선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게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야기를 담은 창고가 박물관입니다. 경상남도 18개 시군에는 저만의 이야기 창고가 있습니다. 이야기 창고를 돌아다니면 역사가 단순히 암기하는 과목처럼 딱딱하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선조들의 삶을 엿보며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출 수 있습니다. 1+1. 편의점이나 마트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경상국립대학교에도 있습니다.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과 고문헌도서관이 함께 있습니다. ▣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과 고문헌도서관 주소 : 경남 진..

진주 속 진주 2024.03.13

통영 가볼만한 곳 - 경상국립대학교 통영캠퍼스

통영캠퍼스만 걸었는데도 몸과 마음은 개운 신선한 바람이 살결을 스칩니다. 바람 편에 가을은 어디론가 훌쩍 떠나라 등을 떠밉니다. 어디로 가도 좋지만, 통영을 오며 가며 그냥 지나왔던 곳을 찾았습니다. 경상국립대학교 통영캠퍼스가 바로 그곳입니다. 정문 옆에 큼지막한 돌에 새겨진 100년의 역사가 바람 따라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정문으로 향하기 100m 전 옛 정문 자리에 해양과학대학 개교 100주년 기념비가 먼저 눈길을 끕니다. 우리나라 해양수산학교의 효시인 경상남도 수산전습소가 1917년 개소한 지 100주년 되는 2017년 옛 통영수산학교에 발자취를 남겼다고 합니다. 뒤편으로 국립수산과학관 수산자원연구센터가 호위무사처럼 서 있습니다. 해양과학대학이 산학협력하는 곳이 한둘이 아니라는 것을 은연중에 드러내..

경남이야기 2023.09.27

박물관은 살아있다8-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

양념 반, 후라이드 반과 같은 즐거움이 있는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고문헌도서관 치킨을 시킬 때면 고민이 앞섭니다. 달콤한 양념을 시키자니 후라이드의 바싹한 맛이 눈에 아롱거립니다. 이런 우리를 위해 양념 반, 후라이드 반과 같은 메뉴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1+1 같은 즐거운 볼거리가 있는 곳이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내 박물관이 그렇습니다. 박물관은 고문헌도서관과 함께 있습니다. 지리산을 형상화했다는 정문을 지나 첫 교차로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대외협력본부(옛 경상대학교 본관) 지나 GNU컨벤션센터를 지나면 여러 걸개가 걸려 있는 건물이 오늘 목적지입니다. 건물에는 등 다양한 인문학 강좌 안내 걸개 옆으로 가 눈에 들어옵니다. 직접 만져보라 권하는 건물에 들어서면 오른편에 특별전시 가야 문..

진주 속 진주 2021.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