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여행 명소 하동 청암면 하동호 코로나19는 여행 흐름도 바꿉니다. 비대면(언택트) 바람이 붑니다. 사람들과 부대끼는 시끌벅적한 장소가 아니라 조용히 쉴 수 있는 곳이 주목 받는 요즘입니다. 하동에는 비대면 여행 명소 하동호가 있습니다. 하동호를 찾아가는 길은 지리산 청학동으로 가는 길과 겹칩니다. 횡천면 삼거리에서 청학동 이정표를 따라가면 지리산 자락의 넉넉한 품에 든 듯 마음마저도 상쾌해집니다. 자동차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자 싱그러운 기운이 밀려와 도시의 묵은내를 날려버립니다. 둑이 있는 하동호관리소 주차장에서 차 시동을 끕니다. 하동호 관리소는 추억의 전시관으로 탈바꿈 중입니다. 9월 말이면 새롭게 단장할 전시관이 벌써 궁금해집니다. 평화롭고 아늑한 풍경이 두 눈 가득 꾹꾹 눌려 담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