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 아빠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췌~~ 아빠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경상대학교 병원에서 ‘음주 오적’ 내가 먼저 바꾸겠다는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 서명하고 나온 나에게 큰아들이 한 말이다. 아들 진료 때문에 방문한 병원에서 문득 한쪽의 펼침막이 걸음을 옮기게 했다. ‘내가 변하자!’ 싶었고 다짐을 서명.. 해찬솔일기 2015.11.10
산청여행-가을날 수채화, 아주 특별한 동네에서 신선처럼 놀았다 산청 동의보감촌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했다. 하늘을 보았다. 벌써 시월하고도 12일. 부지런히 살아온 것 같은데도 해 놓은 것 없이 2015년 올해도 종반을 향해 내달린다. 그런데도 열심히 올해를 살아온 나를 특별히 위로하고 싶었다. 특별히 위로받고자 찾은 곳은 아주 특별한 동네, 경남 .. 경남이야기 2015.10.21
99세할머니, 침대에서 지휘한다~ 내년이면 100살이 되는 김 마리아 할머니. 모처럼 이웃에 살았던 할머니들이 병문안을 왔습니다. 여든이 넘은 할머니께서는 큰 언니뻘인 김 마리아 할머니께 "저 누군지 아시겠어요. 요즘도 노래도 잘 하시나몰라..." 안부를 여쭙니다. 이웃 할머니들의 말씀이 채 끝나기도 전에 "얼씨구 지.. 카메라나들이 201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