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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100살이 되는 김 마리아 할머니.
모처럼 이웃에 살았던 할머니들이 병문안을 왔습니다.
여든이 넘은 할머니께서는 큰 언니뻘인 김 마리아 할머니께 "저 누군지 아시겠어요. 요즘도 노래도 잘 하시나몰라..." 안부를 여쭙니다.
이웃 할머니들의 말씀이 채 끝나기도 전에 "얼씨구 지화자 좋다~"하시며 아흔 아홉의 마리아 할머니께서는 자신의 건강을 보여주려는 듯 노래를 부릅니다.
침대에 누워 마치 모두를 지휘하듯 율동도 곁들여 노래를 부르시네요.
흥겨운 노랫가락에 문안왔던 할머니들께서도 박수치며 장단을 맞춥니다.
아흔 아홉의 할머니께서 침대에 누워 모두를 지휘를 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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