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목화씨 한톨이 건네준 추운겨울을 이겨낸 사랑 경남 산청군 단성면에는 1997년 개관한 목화시배지전시관이 있다. 전시관에는 무명옷을 짜는 과정과 당시의 생활풍습을 전시하고 있다. 1전시관에는 무명옷을 짜는 베틀과 기구들이 전시되고 2전시관에는 조선시대 의류가 전시되고 있다. 작은 목화씨 한톨이 추운 겨울을 따스하게 이겨.. 카메라나들이 2012.12.17
영상-함양'아가랑할머니랑 어린이놀이터' 1000년의 숲, 함양 상림공원 건너편에 <아가랑할머니랑 어린이공원>이 있다. 함양읍내에서 병곡면,백전면으로 가는 길에 있다. 우레탄소재로 놀이터 바닥을 만들어 아이들 안전은 물론 관절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도 부담없이 걷기 좋다. 더 좋은 것은 함양 상림공원과 위천이 빚어만.. 카메라나들이 2012.12.04
영상-진주성에 가면 웃어야할까요? 울어야할까요? 동아시아 7년전쟁(임진왜란) 7주갑(420년)을 맞아 경남 진주시 진주성내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진주성전투 특별전이 12월5일까지 열린다. 제1차 진주성전투에서 3천여명이 3만의 일본군을 물리쳤다. 이듬해에 10만 일본군에 성이 함락되고 7만 군관민이 학살된 진주성 2차전투. 국난을 당하여 .. 카메라나들이 2012.11.20
영상-남해가천다랭이마을 남해 바래길은 경상남도 남해인들이 척박한 자연환경을 극복하며 가족의 생계를 위해 갯벌이나 갯바위 등에서 해초류와 해산물을 담아왔던 남해토속말 <바래>에서 따온 남해인들의 애잔한 삶을 체험을 할 수 있는 길이다. 가천 다랭이 마을은 해안절벽을 끼고 있어 배 한 척도 없다... 카메라나들이 2012.11.19
진주성에 가면 웃어야할까? 울어야 할까? 올해는 임진왜란 7주갑이다. 60년이 지나 다시 첫해로 돌아오는게 주갑 즉 환갑이다.임진왜란이 발발해 환갑을 맞은지 7번을 맞았다. 즉 420년이 된 해다. 우리는 임진왜란이라 부른다. 일본은 분로쿠노에키(분로쿠의 전쟁), 중국은 항왜원조라 부르는 '동아시아 7년 전쟁'은 분명 국제전쟁.. 카메라나들이 2012.11.17
이 할머니의 웃는 얼굴이 오늘도 내일도 현재진행형으로 계속 되길... 11월11일 촬영한 사진이다. 겨울지나 벌써 봄을 기다리는 할머니라고 사진 제목을 붙였다.(http://blog.daum.net/haechansol71/369) 가을이 깊어가면서 쓸쓸한 할머니의 모습에서 문득 초록빛이 돋아나는 봄을 기다리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11월13일 오후. 제가 참으로 부러운 재능을 가진 직장동료가.. 카메라나들이 2012.11.13
겨울지나 봄 기다리는 할머니... 어제 늦은 밤부터 내린 비는 오후가 되어서야 그쳤다. 내린 비에, 바람에 경남 산청 성심원 은행나무도 은행잎을 떨구고 이제 차츰 자신의 앙상한 가지만 드러낸다. 비 온 뒤라 더욱 노란 성모동산 주위로 왠지 씁쓸하다. 황 할머니. 오늘은 날이 쌀쌀하고 비가 아침부터 내린 탓에 침상에.. 카메라나들이 2012.11.11
"힘껏 부세요~" 바람 세차게 부는 날, 이 프란치스코 어르신이 생신을 맞으셨다. 케익을 받고도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어찌해야할지 아니 못내 말 없이 부끄러우신듯 좌우를 두루두루 보신다. 케익에 초가 밝은 빛은 드러냈다. "어르신 힘껏 부세요~" 어르신은 케익에 빛나는 촛불을 꺼지 못했다. 입에서 .. 카메라나들이 2012.11.09
첫사랑의 열병도 시간이 약이다... 조수석에서 카메라를 만지작거리다 셔터속도를 30초로 하고 촬영했다. 느린 시간 속에서 어둠 속의 빛은 어떤 모양일까 싶은 마음에 셔터를 저속으로 놓고 촬영했다. 1/60 이상을 놓고 촬영하는게 보통인데 그냥 30초니 우리 눈에서 보기 어려운 장면이 카메라에 담긴다. 터널은 오히려 밝.. 카메라나들이 2012.11.08
수능이 전부인양 오해하지마라~ 오전인데도 캄캄하다. 갑자기 저녁이 된듯. 고개 들어 하늘을 보니 구름 뒤에 해가 숨었다. 아니 구름이 해를 가렸다. 햇살은 구름을 헤집어 나왔다. 아무일 없었던 것 처럼 구름지나고 해가 제 모습을 드러내자 세상은 색을 가졌다. 세상은 희망을 가졌다. 오직 대학수학능력시헙만이 전.. 카메라나들이 201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