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진주 사람들의 풍류와 멋을 연구하는 진주시의회 진주교방문화연구회 ‘남진주 북평양’진주의 풍류와 멋인 ‘진주 교방 문화’을 만들어 나간 사람들이 있습니다. 진주 교방 사람들입니다. 교방(敎坊)은 고려·조선 시대 기녀(妓女)들을 중심으로 노래와 춤을 관장하던 기관으로 교방 사람들은 ‘기녀와 악사’입니다. 교방 문화는 진주 문화의 한 맥(脈)이면서도 엄격한 신분제 사회였던, 조선 시대 유교문화에서 천대와 멸시를 받았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유곽’으로 본래의 모습을 잃고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오늘날 그들의 춤과 노래가 ‘교방무’ ‘교방가요’로 일부 전해지고 있을 뿐입니다. 진주의 잊힌 교방 문화를 공부하고 배워서 정책으로 지원할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진주 교방 문화 특화 관광도시 조성 방안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