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 22

통영 가볼만한 곳 - 통영 삼칭이해안길

떠나자! 발길 닿는 그곳으로, 통영 삼칭이해안길 엉덩이를 들썩이게 하는 계절입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도 좋을 때 발길 닿는 통영 삼칭이길을 걸었습니다. ▣ 삼칭이해안길 산양일주로(山陽一周路)와 도남동 도남로(道南路)의 갈래 길이며, 산양읍 영운리(永運里)의 토박이지명 ‘삼칭이’에서 유래된 해안 길 이름이다. ‘삼칭이’는 조선시대 옛 통제영의 권관(權管, 종9품의 무관)이 예하 수군을 거느리고 이곳 해역을 지켰던 삼천진(三千鎭)이 설치된 포구라 하여 삼천포(三千浦), 그리고 동리명을 삼천진리(三千鎭里)라 칭했던 것에서 유래된 토박이지명이다.(통영시청 홈페이지) 통영수륙해수욕장에서 해안 길을 따라가는데 저만치 자전거들이 즐비한 창고가 나옵니다. 근처 등대낚시공원으로 오는 이들을 위한 자전거 보관 창고입니다..

경남이야기 2021.08.08

박물관은 살아있다⓺-산청한의학박물관

박물관은 살아있다⓺-산청한의학박물관 이름만 떠올려도 보약 한 첩을 지어 먹은 듯 개운한 산청 한의학박물관 이름만 떠올려도 보약 한 첩을 지어 먹은 듯 개운한 박물관이 있습니다. 산청한의학박물관이 그렇습니다. 박물관은 왕산과 필봉산 자락 산청 동의보감촌 내에 자리한 까닭에 주위 좋은 기운이 몰려 있어 둘러보며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가지기 더욱더 좋습니다. 산청읍 내를 지나 왕산으로 가는 길은 산에 안기는 기분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동의보감촌 표지판과 함께 동의문(東醫門)이 나옵니다. 본격적으로 한의학의 세계로 한걸음 옮기는 기분입니다. 불로장생의 기운이 몰려 있는 산청 한의학박물관과 동의보감촌 동의문을 지나면 동의폭포가 나옵니다. 폭포 앞에는 그늘막과 함께 읽을거리가 작은 공중전화 부스 크기에 담겨 있습..

경남이야기 2021.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