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 10

진주 가볼만한 곳 - 진주시립 서부도서관

바쁜 일상 중 쉼표 하나, 난 도서관에 간다- 진주 서부도서관 우리는 아메리카노 한 잔에 목을 축이며 잠시 주위를 돌아볼 여유를 가집니다. 커피 한 잔처럼 숨 고르기 좋은 곳이 진주에는 많습니다. 바쁜 도심 일상에서 쉼표 하나 찍으러 도서관에 간다며 생뚱맞을까요? 아닙니다. 진주 도심 속 도서관은 우리에게 인생의 목마른 갈증을 해결해줄 쉼터입니다. 제사보다 잿밥이 더 떠올린다고 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올해 새롭게 단장한 진주 서부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이현동 촉석초등학교 옆 야트막한 언덕에 도서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남가람 체육공원이 바로 옆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자 진주 서부지역의 풍광들이 등 뒤로 밀려옵니다. 주위를 걷습니다. 아늑합니다. 도서관 정문으로 향하는 계단은 가파릅니다. 둘러 가더..

진주 속 진주 2021.09.29

헨젤과 그레텔... 애니메이션과 오페라의 만남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갈 좋은 기회가 10월 6일 저녁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찾아옵니다. 애니메이션과 오페가 함께 어울린 공연이 바로 그렇습니다. 약 80분 정도 소요되는 이번 기획 공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천시민만 입장가능합니다. (문화가족회원 본인 제외) 문 의 : 055-832-9710 관람연령 : 전체관람 입 장 료 : R석 20,000원 / S석 20,000원 ※거리두기 좌석제 (한 칸 띄어앉기) 실시합니다. ※입장 시, 신분증 지참 필수입니다. 사천문화재단 http://www.sccf.or.kr/main/ #사천문화재단 #사천문화재단SNS기자단 #헨젤과그레텔 #오페라 #기획공원 #사천문화예술회관 #사천 #사천시

경남이야기 2021.09.27

박물관은 살아있다8-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

양념 반, 후라이드 반과 같은 즐거움이 있는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고문헌도서관 치킨을 시킬 때면 고민이 앞섭니다. 달콤한 양념을 시키자니 후라이드의 바싹한 맛이 눈에 아롱거립니다. 이런 우리를 위해 양념 반, 후라이드 반과 같은 메뉴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1+1 같은 즐거운 볼거리가 있는 곳이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내 박물관이 그렇습니다. 박물관은 고문헌도서관과 함께 있습니다. 지리산을 형상화했다는 정문을 지나 첫 교차로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대외협력본부(옛 경상대학교 본관) 지나 GNU컨벤션센터를 지나면 여러 걸개가 걸려 있는 건물이 오늘 목적지입니다. 건물에는 등 다양한 인문학 강좌 안내 걸개 옆으로 가 눈에 들어옵니다. 직접 만져보라 권하는 건물에 들어서면 오른편에 특별전시 가야 문..

진주 속 진주 2021.09.24

사천미술관 출향작가 기획전 지원작가 모집

에서 사천 출신으로 타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 작가 기획전을 지원하고 있네요. 회화, 조소, 설치, 미디어아프 등 순수 미술로 300만원을 지원하고 전시 홍보도 아울러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번 사천미술관 출향 작가 기획전은 2021년 12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사천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문의 전화 055-835-6435 http://www.sccf.or.kr/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636 #사천문화재단 #사천문화재단SNS기자단 #사천미술관출향작가기획전 #사천출신 #출향작가지원 #출향작가 #사천미술관 #사천 #사천시

경남이야기 2021.09.23

산청 맛집 – 산청약초식당

먹으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드는 식당입니다. 산청읍내에서 동의보감촌으로 가기 위해 경호강을 건너면 금서면입니다. 금서면에 산청약초식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읍내에서 걸어서 5~10분 거리입니다. 식당에 들어서면 먼저 박항서 베트남 대표 축구 감독의 실물 대형 사진물이 반깁니다. 박항서 감독은 산청 출신입니다. 덩달아 베트남 국기인 금성홍기와 태극기가 나란히 함께 있습니다. 식당은 홀과 방으로 나뉘어 있는데 방은 예전 좌식이던 공간이었는데 이젠 모두 입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방으로 들어가 창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열린 창문으로 가을의 싱그러운 풍경이 밀려옵니다. 이곳은 계절 한정식(1만원)과 비빔밥 정식(12,000원), 산채 비빔밥(8,000원) 등이 있습니다. 우리는 한정식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곧 이..

경남이야기 2021.09.19

몸과 마음, 그리고 시간도 쉬어가는 하동야생차박물관

일상에 파묻혀 때로는 숨이 턱턱 막힐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이름만 떠올려도 싱그러운 곳이 있습니다. 하동 야생차박물관이 그렇습니다. 야생차박물관은 박물관 본연의 전시 관람보다 어쩌면 잿밥처럼 더 달곰한 풍경을 품었습니다. 찾은 이를 넉넉하게 반깁니다. 화개면에 들어서자 공기부터 다릅니다. 더구나 쌍계사 입구 근처에 자리한 하동야생차박물관을 찾아가는 길은 상큼한 화개 벚꽃 십 리 길입니다. 벚꽃은 지고 없지만 무성한 잎들은 초록 터널을 이뤄 오가는 이들에게 깊은 산 중 숲속에 이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화개장터에서 5.5km 정도에 이르면 화개천을 가로지른 쌍계2교가 나옵니다. 다리 건너 오른쪽에 박물관입니다. 쌍계2교 앞에서 잠시 시동을 멈췄습니다. 주위의 아늑한 풍경에 숨을 고릅니다. 문화..

경남이야기 2021.09.16

2021 고려현종대왕축제 전면 취소

사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려 제8대 왕 현종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 10월께 개최 예정이던 '2021 고려현종대왕축제'를 전면 취소했습니다. 함께 열릴 예정이었던 농업한마당축제는 '사천농업의 꿈 하나 되어 미래로'를 주제로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행 예정입니다. 사천문화재단 https://sacheon.lodev.kr/ #사천문화재단 #사천문화재단SNS기자단 #고려현종대왕축제 #취소 #코로나19 #사천 #사천시

경남이야기 2021.09.15

답답했던 기분이 순간 사라지는 하동 쌍계사 가는 길

다람쥐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에서 짓눌려 가슴이 답답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이럴 때면 하동 쌍계사로 떠나면 좋고도 좋습니다. 하동 쌍계사로 가는 길은 초록 물결이 넘실거리는 길입니다. 덩달아 마음도 시원하게 뚫립니다. 답답했던 기분이 상쾌하게 변합니다. 화개장터를 지나 본격적으로 초록 터널로 들어가려는데 길옆 이정표가 눈에 띕니다. 이라는 안내판을 온전히 느끼기 그만입니다. 차창을 열자 초록 기운들이 몰려와 일상의 묵은내를 날려버립니다. 지리산에서 흘러나온 계곡물이 시원한 소리를 내며 가는 걸음을 더욱더 가볍게 합니다. 시원한 초록 터널 덕분에 차는 속도를 높일 수 없습니다. 드문드문 차를 세울 수 있는 곁이 주어지면 숨을 고릅니다. 마치 하동 녹차를 마신 듯 몸과 마음이 개운해집니다. 그러다 ..

카테고리 없음 2021.09.15

삼천포아가씨 가요제 왕중왕전

역대 대상, 금상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고를 가립니다. 를 부른 를 비롯해 박서진, 성빈, 남승민이 이 자리를 빛낼 예정입니다. ※ 예약 및 입장 수칙 안내 ※ 사천시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입장권 예약은 주민등록상 사천시에 주소를 둔 사천시민에 한하며, 당일 공연장에서 신분증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일시: 2021. 9. 11. 19:00~ ▶장소: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예매 -인터넷 예매: 9월 6일 (월) 오전 10시~ -1인 4매 가능 *입장료 무료, 선착순 / 인터넷 예매만 가능 ▶문의: 1577-4109 사천문화재단 https://sacheon.lodev.kr/eventView.do?group_id=2000972 #사천문화재단 #사천문화재단SNS기자단 #삼천포아가씨 #삼천포..

경남이야기 202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