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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떡(?)을 썰어라 나는 커피를 마시마”

“너는 떡(?)을 썰어라 나는 커피를 마시마” 여름휴가 아닌 휴가 중 막내 학원 보내준다고 저녁에 차를 끌고 나왔다. 학원 근처에 내려주고 진주문고에 들러 냉커피 한잔을 마신다. 진주문고 내 에서 냉커피를 마시며 잡문 하나를 급하게 쓴다. 글 쓰는 핑계로 쉰다. 며칠 전에 다녀온 집현면 냉정리 이정표석과 냉정저수지에 관한 글이다. 글은 깊이는 없다. 그저 다녀온 흔적이다. 그럼에도 제목은 참으로 거창하다. “열정과 냉정사이” #진주문고 #진주커피 #여름휴가 #글쓰기 #핑계 #쉼 #냉정 #열정

해찬솔일기 2021.08.11

내 여름 휴가~

따로 여름휴가를 가지 않는다. 이틀 휴무에 연차휴가 하나를 더 붙여 주중 사흘 휴무 중이다. 사흘 휴무 중 둘째 날. 말복을 맞아 어머니와 삼계탕 먹기로 한 일은 이루지 못했다. 일이 꼬였다. 어머니 새끼줄도 바쁘다. 둘째 날, 숙제하듯 집을 나와 동네 커피숍에 앉아 냉커피 한잔과 함께 한다. 때를 밀듯 내 몸 안 작은 재주를 토해 자판을 찍어 글을 쓴다. 집에서 엉성하게 2편의 글을 썼고 여기에서 2편을 썼다. 이제 1편만 더 쓰면 나름의 계획은 끝이다. 내 여름 휴가도 이렇게 지나는가? 늘 일상 속 휴무가 휴가다 ^^. #여름휴가 #여름피서 #피서 #글쓰기 #숙제

해찬솔일기 2021.08.11

김해 가볼만한 곳 - 김해 진례 평지못 둘레길

지친 마음에 시원한 숨결을 불어주는 김해 진례 평지못둘레길 태양의 열정 덕분에 온 몸의 땀구멍은 열기를 토해내기 바쁜 요즘입니다. 축 널어진 일상 속에 지친 마음에 시원한 숨결을 불어주고 싶어 김해 진례면 평지못을 찾았습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산으로 갈수록 일상은 아득합니다. 저수지 둑에서 바라본 일상의 번잡은 물 위를 거슬러 불어온 바람이 씻어줍니다. 둑을 지나 평지마을로 가자 공용화장실과 쉼터가 나옵니다. 쉼터를 지나면 나무 장승과 솟대가 마을 입구에서 반깁니다. 익살스런 장승 덕분에 함께 웃습니다. 저수지 주위는 거닐기 좋도록 산책로가 꾸며져 있습니다. 어디를 걸어도 좋습니다. 물에 비친 산자락이 은은합니다. 마치 녹색 향내를 뿌려 놓은 듯 녹향이 묻어나는 기분입니다. 나무 데크 산책로를 따라 걷습..

경남이야기 2021.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