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솔일기

늦은 여덟 시의 태평성대

에나 이야기꾼 해찬솔 2025. 11. 1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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쩍벌린 우주가

발끝으로 흘러내린다

저녁밥의 온기가

배때기에 녹아드는 시간



나래는

하얀 털구름 위에

세상을 뒤집어놓고

뒹굴뒹굴 발바닥을 말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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