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야기

통영 가볼만한 곳 - 통영운하조망공원

에나 이야기꾼 해찬솔 2025. 9.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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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벗어나 바다와 하나 되는 시간, 통영운하조망공원

 

 

불볕더위를 이겨내느라 몸과 마음이 고단한 요즘입니다. 이럴 때는 일상을 잠시 벗어나 멍때리듯 내 안의 목은 내를 날려버리면 좋습니다. 통영은 그런 우리에게 좋은 명소가 한둘이 아닙니다. 관광지이되 사람들의 관심에서 잠시 벗어난 곳에서 멍때리듯 바다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통영 운하 조망 공원을 찾아가 보라 권하고 싶습니다.

 

통영대교 아래. 오가는 바람이 시원합니다. 충무교와 통영대교를 지나는 통영 운하는 통영시 당동과 미수동(진남초교 입구)에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운하 곁에는 쉬어가기 좋은 쉼터가 곳곳에 있습니다. 오가는 배들과 갈매기를 구경하기 좋습니다.

 

 

통영시 당동과 미수동을 연결하는 연륙교인 통영대교는 새롭게 단장 중입니다. 오는 1019일까지라 탈바꿈하는 공사로 다소 시끄럽습니다. 어떤 옷으로 갈아입을지 궁금합니다.

 

 

상판 아치 위에 살짝살짝 모습을 드러낸 모양새가 귀엽습니다. 색동옷을 입은 듯 보이기도 합니다. 나름의 짐작으로 전혁림 화가가 오방색으로 표현한 <통영항>이 다리에 재현될 듯합니다. 어떤 옷차림으로 다가올지 벌써 궁금합니다.

 

 

찬찬히 계단을 따라 공원으로 올라갑니다. 등 뒤에서 밀어주는 바람의 격려 덕분에 다리 위까지, 공원까지 한달음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리 바로 아래 벤치에 잠시 앉아 멍때리듯 바다를 바라봅니다. 잔잔한 물결이 일상 속 번뇌를 스르륵 사라지게 합니다.

 

 

숨을 고르고 공원에 오릅니다. 전망대에 섭니다. 햇볕이 뜨겁습니다. 볕을 가려줄 양산 같은 그늘이 없어 아쉽습니다. 일부 나무데크도 손을 봐야 합니다.

 

 

S자로 휘어진 운하가 보이고 너머로 오밀조밀 우리네 일상이 겹칩니다. 잔잔한 파도가 살짝살짝 다가와 부딪힙니다.

 

 

잔잔한 물결 위를 여기저기 흘러가는 구름이 한 폭의 그름을 펼쳐 보입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넉넉한 풍경입니다. 마치 계곡물에 발을 담근 듯 시원하고 개운합니다. 한낮의 더위가 놀라 뒷걸음칩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통영 운하의 경치는 맛납니다.

 

 

낮과 또 다른 옷을 갈아입는 통영에 밤이 찾아오면 색다른 풍광을 우리는 한 아름 선물 받을 수 있습니다. 통영 운하를 가로지르는 다리와 해안 산책로 곳곳에 화려한 조명이 불을 밝히면 통영의 하루도 마무리를 짓습니다.

 

 

다시금 공원을 내려와 운하 곁으로 다가갑니다.

 

 

통영의 잔잔한 바다가 뿜어내는 청정한 에너지가 더위에 지쳤던 심신을 휘감습니다. 열대야와 불볕더위로 지칠 대로 지친 마음에 푸릇푸릇한 기운이 돋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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