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솔일기

폐기하는 한쪽에서는 새로 만들라고 부추켜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12. 1. 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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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하는 한쪽에서는 새로 만들라고 부추켜

 

1년 이상 사용실적이 없는 이른바 잠자는 신용카드 1,000만 매가 3월 중으로 폐기된다고 한다. 지난해 9월말 기준으로 1억 2,258만 매가 발급 되었고 휴면카드는 3218매로 26.3%라고 한다. 이 휴면카드의 약 31%가 올 3월중에 폐기 처분되는 셈이다.

한편에서는 전화 등으로 아직도 쉴새 없이 카드 발급을 부추기고 있다. 바쁜 업무시간에 걸려온 전화를 받다보면 애걸복걸하며 사정하는 경우도 있고 친인척과 지인의 인맥을 동원해 권유하는 사례도 많다. 낯선 전화나 보이스피싱 등이 의심스러운 전화는 아예 받지 않지만 업무 관련 전화일지 몰라 전화를 마냥 받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걸려오는 전화를 나름 정중하게 끊으려고 해도 그게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다.

신용카드, 잘 사용하면 편리하지만 자칫 ‘외상이라면 소도 잡아 먹는다’고 가계부채를 부채질 할 수 있다. 휴먼카드 폐기 못지않게 정말 필요한 카드를 발급받고 불필요한 카드 발급도 자제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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