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성심원은 초록초록합니다. 유니폼을 맞춰 입은 듯 마당에서 먼 산까지 하나의 물결, 푸른빛으로 덧칠 중인 초록 바다입니다. 유월 십팔 일 강당에서 ‘성심원 시립대(시로 일어나는 대학)’ 1기생 시 낭송 발표회가 있습니다.
시립대 1기생은 사 월 이 일 <찾아가는 마음 치유 시 낭송> 프로그램 문을 열어 열두 번째의 시간을 품었습니다. 시립대 1기생은 시에게 살아가는 지혜를 배웠습니다.
6월 18일, 성심원 강당에서 시 한잔할 시간(詩間)을 내어 주십사 간청합니다. 시립대 1기생들과 함께 초록의 표정을 가슴에 담아 시 읊는다면 우리는 모두 시인입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마을 성심원, 시인의 마을입니다.
제13회 경상남도교육청 산청도서관 찾아가는 마음치유 시낭송
- 성심원 편, 성심원 시립대 1기생 발표회 안내
- 인사말 : 산청도서관 오순희 관장
- 축사 : 산청성심원장 엄삼용 수사
- 환영사 : 시낭송가 김태근 강사
수강생 시낭송· 축하시 낭송 순서
- 최영호 부원장 : 다시 - 김태근 시인
- 오성자 어르신 : 성심원의 봄-김태근 시인
- 오순희 산청도서관장 : 해바라기 연가-이해인 시인
- 김용덕 시립대 반장 : 상한 영혼을 위하여- 고정희 시인
- 박상범, 장양순 부부낭송가(한시협) : 늦게온 소포-고두현 시인
- 정안젤라 수녀님 : 꽃-김춘수 시인
- 김희분 어르신 : 희망가-문병란 시인
- 반해경 한예원 부원장 : 그대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 김태근 시인
- 박후경 시립대 부반장 : 봄길 - 정호승 시인
- 최성영 낭송가(한시협) : 가난한 사랑노래 - 신경림 시인
- 김태근 강사 시낭송 퍼포먼스 : 돌아보면 모두가 사랑이더라 - 장시하 시인
※ 사진은 참가 어르신들의 동의를 구해 공개합니다. 산청성심원에 재직 중인 강경재 시인의 시를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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