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이야기

전남 보성군 맛집 - 특미관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23. 5. 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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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보성으로 단체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는 먹거리입니다.

어떤 음식을 먹을지는 여행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늘 고민입니다. 더구나 단체로 떠난 여행에서는 더합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점심 시각이 겹칩니다. 이때 보성읍 내 <특미관>으로 향했습니다. 보성 작은 영화관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눈에 보이는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아차 이곳은 후문입니다. 화장실이 먼저 나옵니다.
 

이곳은 유기농으로 직접 재배한 녹차 전문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남도 요리 경연대회 입선과 단품 요리 경연대회 금상을 받았다는 자랑이 눈에 들어옵니다.
 

다양한 밑반찬을 다시 채울 수 있는 <리필 셀프 냉장고>가 한쪽에 있습니다. 남김없이 맘껏 먹을 만큼 가져가라는 문구가 마음에 듭니다.
 

홀을 지나 30명 예약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미 <잎녹차 꼬막 비빔밥>으로 메뉴를 선택해 주문했기에 들어서자, 밑반찬들이 차려집니다.
 

죽순, 잡채 등 9가지의 밑반찬이 벌써 입 안에 침이 고이게 합니다.
 

수저 받침용 세팅지가 별도로 테이블에 마련되어 있어 괜스레 대접받는 기분입니다.
 

이곳은 녹차로 유명한 동네라 물도 그냥 정수기 물이 아니라 녹차 우려낸 물입니다. 덕분에 마시기도 전에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녹차로 입을 헹구자 기다리던 비빔밥이 나옵니다.

계란후라이 아래로 삶긴 꼬막들이 채소들 사이로 숨어 있습니다.
 

맛있게 비빌 무렵 시래기국이 따라 나옵니다.
 

우적우적 맛있는 소리가 여기저기 들립니다. 비빔 맛이 강해서 꼬막 맛이 잘 나지 않는다는 동료도 있었지만 저는 맛있게 비우고 속은 채웠습니다.
 

식후 숭늉이 아니라 녹차 식혜가 나왔습니다. 색다른 맛입니다. 녹차 식혜는 모두가 좋아라 했습니다.
 

후문에 들어왔다가 이제는 정문으로 나갑니다.

식당은 <녹차골 보성 향토시장>에 있습니다.
 

덕분에 주위를 걷습니다.

맛있게 먹고 보성강(동윤천) 생태 하천 주위를 건강하게 걷는 사이로 햇살이 따사롭고 바람은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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