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야기

의령 가볼만한 곳 - 의령 행정저수지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20. 5. 26. 06:33
728x90

마음의 여유 찾아 의령 행정저수지로 떠나보자

 

 

의령 대의면 행정저수지  

 

농익어가는 봄기운은 성큼 다가선 여름과 만나는 요즘입니다. 어디로 떠나도 좋은 요즘, 엉덩이가 들썩입니다. 코로나19 덕분(?)에 찾아가는 곳도 조심스럽습니다. 사람들에게 덜 알려졌지만 넉넉한 힐링 공간, 의령 대의면 행정저수지를 찾았습니다.

 

의령 대의면 행정저수지로 가는 길은 벚나무의 초록터널길이다.  

 

진주와 합천, 산청이 인접한 대의면 소재지에서 한우산 쪽으로 향하는 길은 벚나무 터널길입니다. 봄이 올 무렵이면 하얀 벚꽃들의 행렬이 장관이지만 지금은 벚나무의 초록빛이 더욱더 싱그럽습니다.

 

의령 행정저수지  

 

산자락에 못 미쳐 푸른 하늘을 담은 맑은 저수지가 나옵니다. 행정저수지입니다. 대의면은 물론이고 합천 삼가면 일대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의령 행정저수지에서 한우산으로 등산하는 길도 있다.  

 

저수지에서 한우산으로 등산하는 길도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한우산 등산도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의령 행정저수지 주위로 초록빛이 싱그럽다.  

 

저수지 에둘러 지나는 굽은 길이 아니더라도 차는 속도를 높일 수 없습니다. 잔잔한 저수지에 담긴 연둣빛과 초록빛이 품어내는 빛의 아름다움에 마음은 넉넉해집니다.

 

의령 행정저수지 쉼터  

 

곳곳에 놓여 있는 쉬어가기 좋은 쉼터에 차를 세우고 수채화 같은 풍경을 두 눈 가득 담습니다. 머리 위로 바람이 지납니다.

 

의령 행정저수지 쉼터에서 바라보는 저수지 풍경은 한 폭의 수채화다.  

 

바람에 장단 맞추듯 초록 물결이 한차례 일렁입니다. 가져간 캔 커피를 마십니다. 일상에 찌든 마음이 씻겨갑니다. 평화가 깃듭니다.

 

의령 행정저수지에서 만난 지칭개의 보랏빛  

 

저수지 주위를 천천히 걷습니다. 뽀리뱅이처럼 길가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지칭개의 보랏빛이 곱습니다. 들꽃과 함께하는 길이 정겹습니다.

 

의령 행정저수지와 신천권 천하장사골 펜션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신천권 천하장사골 펜션에 이르기 전에 이곳과 저곳을 연결하는 다리로 걸음을 옮기자 맑은 물기운이 발아래에서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해줍니다.

 

의령 행정저수지 나무테크 산책로  

 

니무테크 산책로를 따라 주위를 거닙니다. 저수지와 함께 거니는 위로 햇볕이 따뜻하게 내리 쫍니다. 덩달아 바람이 살포시 뺨을 어루만지고 지납니다.

 

의령 행정저수지  

 

한 폭의 그림에 들어가는 기분입니다. 저수지의 맑은 물 위로 햇살이 보석처럼 알알이 박혀 빛납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마음은 넉넉해지고 평화롭습니다.

 

의령 행정저수지의 윤슬  

 

코로나19로 갑갑하고 우울한 기분을 떨쳐버리려 계획한다면 마음의 여유를 찾아 행정저수지로 떠나보면 좋고도 좋습니다.

 

의령 행정저수지 아늑한 풍경은 가슴이 탁 트이게 한다.  

물리적 거리는 물론이고 물을 품은 고요하고 아늑한 풍경이 가슴이 탁 트이게 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