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아리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만남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11. 4. 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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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낭콩보다 더 푸른 남강이 품은 진주성.

바로 그곳에서 토요일이면 전통문화의 꽃이 피어난다.

「전통문화와의 아름다운 만남」이란 주제로 진주성 야외 공연장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가 열리고 있다.

진주검무를 비롯해 진주포구락무, 진주교방굿거리춤, 신관용류가야금산조, 진주오광대가 매주 2개 씩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열린다.

또한 3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행사도 볼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회(3시, 4시)에 걸쳐 30여분 소요되는 수문장 교대의식은 또다른 즐거움이다.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은 대북을 쳐 시간을 알리는 경점의식을 시작으로 진주성 수성중군영 군사들이 공북문 앞으로 집결하고, 성문개폐의식, 병마절도사 김시민장군의 행차, 중군영 수문군사 들의 교대의식, 수위의식, 순라의식을 거쳐 군사들이 배치를 풀고 의식을 끝내는 예필의식으로 끝을 맺는다.

충무공 김시민 장군과 함께한 기념사진은 진주여행의 색다른 추억으로 남는다. 이밖에도 입성타고체험과 투호 및 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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