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나는 70점

2017년, 나는 70점

 

2017년 계획은 크게 7가지였다. 잘 된 것도 있지만 시도조차 못 한 것도 있다. ‘시작하는 재주는 위대하지만, 마무리 짓는 재주는 더욱 위대하다’는 말을 실천하고 싶지만 마무리는 어물쩍이다. 그럼에도 나는 100점 만점에 70점으로 아름다울 미(美)를 내린다.

 

 

1. 매월 초 사진 파일 정리

① 사진 폴더마다 10장 이내로 정리

-> 사진 파일 정리, 미적미적하다 또 한 해를 넘긴다.

② 가족사진은 추려서 연말 사진첩 만든다.

-> 사진첩과 달력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해를 돌아볼 사진첩과 달력을 만들 생각이다.

2. 네이버 포스트에도 다음 블로그(해찬솔일기)처럼 글 쓴다.

① 네이버 포스트 <해찬솔 – 에나 진주이야기꾼>

http://m.post.naver.com/haechansol?isHome=1

② 다음 블로그 <해찬솔일기>

http://blog.daum.net/haechansol71

-> 포털 ‘다음’뿐 아니라 네이버에도 귀찮음을 넘어 꾸준히 썼다.

 

3. 진주지역 4개 면(집현면, 대곡면, 수곡면, 대평면)을 공부하고 블로그에 매월 1편의 글 쓴다.

-> 올초 2회를 제외하고 진주보다는 다른 지역 방문이 많았다.

 

4. 매월 남명 조식 선생의 발자취 찾는다.

 

- 1월 남명 선생 출생지, 2월 남명 선생 본가, 3월 의령 자굴산 명경대, 4월 김해 산해정, 5월 합천 함벽루, 6월 합천 황계폭포, 7월 합천 홍류동 계곡, 8월 진주 가방리, 9월 함양 화림동 계곡, 10월 사천 쾌재정 터, 11월 하동 악양루, 12월 하동 조지서 묘

-> 아주 잘했다. 2018년에도 꾸준히 해나갈 예정이다.

5. 책, 책, 책··· 책을 읽자!

① 한비자, 사기 열전(상), 사기 열전(하)

-> 읽는 둥 마는 둥...

② 남명집, 남명의 삶과 그 자취1, 덕천서원, 조선왕조실록에 보이는 남명 조식1, 한국의 사상가 10인 남명 조식, 진주문화를 찾아서 2- 남명 조식, 절망의 시대 선비는 무엇을 하는가, 수우당 최영경, 망우당 곽재우, 정인홍 평전, 시대의 물음에 답하라- 책문

-> 글 쓴다는 핑계로 읽었다. 새로 구매해 읽었다. 잘 했다.

 

③ 한국의 발견 전집(경상남도, 부산, 경상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경기도, 강원도, 서울, 제주도)

-> 의욕에 비해 전혀 진척이 없었다.

6. 주 1회 좋은 글 옮겨 적기

- 한겨레신문 <정희진의 어떤 메모> 등

-> 필사, 드문드문 사설 등으로 마치 때우듯...

7. 도전 2,009만 원

-> 1,300만 원을 달성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용기 속에 내 능력과 기적이 숨어 있음을 알기에 2017년을 돌아보고 2018년 새해 계획을 세운다.

 

해찬솔 고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