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여행-햇살 드는 자리에서 찰랑찰랑 넘치는 햇살 샤워하다, 함안여중 사거리 작은 동산 겨울 속 봄 같은 날이었습니다. 햇살이 찰랑찰랑 넘쳐 흘렀습니다. 어디로 가도 좋은 그런 날이었습니다. 함안여중 가는 사거리, 옛 경전선 철길 옆 느티나무가 있는 작은 동산 함안군 가야읍 내에서 함안박물관으로 가는 길 고려제강 사원아파트 옆으로 빛바랜 비각이 눈에 들어옵니다. .. 경남이야기 2019.02.19
햇살 샤워하기 좋은 온천 같은 길- 창원 광려천 둔치길 무르익던 가을이 저만치 가자 찬바람이 옷깃을 여밀게 합니다. 빨갛고 노랗게 주위를 색칠했던 가을의 기념품 단풍도 사라지고 앙상한 가지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바라보는 사람조차 으슬으슬한 요즘입니다. 창원시 마산회원 내서읍을 관통해 지나는 광려천 이럴 때 느긋하게 햇살에 .. 경남이야기 2019.01.09
산청여행,봄을 다시 그리워하기 전에 지금 만나러 가자 - 산청 묵곡 생태숲 142,000㎡에 조성된 산청 ‘묵곡 생태숲’은 바람막이 숲과 지리산 상징숲, 참나무숲, 습지생태원, 초지생태원, 피크닉장, 어린이 놀이시설, 잔디광장, 주차장, 비지 터 센터, 산책로 등으로 꾸며져 있다. 햇살이 탐스럽고 바람마저 부드럽게 얼굴 어루만지는 요즘. 그냥 집에만 있을 수 없.. 경남이야기 2017.03.21
산청여행, 공부 안 하려고 공부하는 절, 경남 산청 심적사 바람은 세차게 불었지만, 볕은 따뜻해 길을 따라 경남 산청 웅석봉으로 향했다. 겨울은 길을 타고 바람과 함께 들어온다. 절로 움츠러든다. 봄에 들어섰다 믿었다가 이런 낭패가 없다. 길 너머 봄을 향해 가는 내 마음을 멈추게 막지 못한다. 2월 9일, 바람은 세차게 불었지만, 볕은 따뜻해 .. 경남이야기 2017.02.14
남명 조식 선생 발자취를 따라2-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겠노라 다짐하다 남명 조식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합천 삼가 선영 설 연휴를 끝난 1월 31일 다들 출근하는 시간, 우리는 나들이 나섰다. 겨울방학 보충수업도 빼먹은 아이와 함께 어머니를 모시고 남명 조식 선생의 발자취를 찾아 경남 합천군 삼가면으로 향했다. 남명 조식 선생이 태어난 생가(합천군 삼.. 남명 조식선생 발자취 2017.02.04
햇살 드는 자리 햇살 드는 자리 푸른 바람이 훅하고 불어오는 추운 겨울에도 창 너머로 한 줌의 햇살이 들어옵니다. 환하게 밝혀주는 한 줄기 햇살 덕분에 세상이 눈물겹도록 아름답습니다. 다시 삶의 에너지를 채웁니다. 카메라나들이 2016.01.17
산청여행-맑고 푸른 하늘 그냥 보기 미안해 떠난 겨울 여행길, 산청 구형왕릉을 찾아서 가락국 마지막 임금이 묻힌 돌무덤 경남 산청 구형왕릉를 찾아서 하늘 보기 미안했다. 겨울이라고 창 너머로 저 맑고 푸른 하늘을 보기가 아쉬웠다. 그저 바람이 향하는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은 주말이었다. 12월 20일. 푸른빛으로 물든 하늘을 안고 차를 몰았다. 경남 산청군 산청읍에서 .. 경남이야기 2015.12.25
산청여행-가을날 수채화, 아주 특별한 동네에서 신선처럼 놀았다 산청 동의보감촌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했다. 하늘을 보았다. 벌써 시월하고도 12일. 부지런히 살아온 것 같은데도 해 놓은 것 없이 2015년 올해도 종반을 향해 내달린다. 그런데도 열심히 올해를 살아온 나를 특별히 위로하고 싶었다. 특별히 위로받고자 찾은 곳은 아주 특별한 동네, 경남 .. 경남이야기 2015.10.21
햇살은 곱고 햇볕은 따사로운 날이었다. 추석 대체공휴일이지만 한가위부터 내내 근무하고 있다. 그럼에도 햇살 좋은 날 그냥 있을 수 없어 직장 내 산책길을 걸었다. 햇살은 곱고 햇볕은 따사로운 날이었다. 카메라나들이 2015.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