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세상을 바꾸는 '올바른 시선의 힘!' 오늘 신문에 내 이름 석 자가 나왔다. <한겨레> 12월 26일 치에 ‘반갑습니다, 한겨레 새 주주 여러분’의 제목 아래 깨알처럼 작은 글씨체지만 분명 내 이름이었다. 지난 11월 16일부터 자발적으로 시작된 <한겨레> 주주 가입 운동에 참여한 1,088명의 주주 중 한 명으로 참여했다. 비.. 메아리 2016.12.26
우리 집 남자들 얼굴 살려~ 도와줘! 화장 구조대 우리 집 남자들 얼굴 살려~ 아들 셋 아빠입니다. 로션 종류도 끈적거리는 게 싫고 귀찮다는 이유로 멀리한 지 오래입니다. 거울 속에 비친 40대 중반의 제 얼굴을 찬찬히 돌아보면서 얼굴에게 미안해집니다. 저를 포함해 중학생, 초등학생인 우리 집 남자들이 건강한 .. 해찬솔일기 2015.03.15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의 역할 아래는 생활정치 시민네트워크 <진주같이> 창간호에 실린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의 축하 글입니다. 월 1만, 또는 월 2만이면 세상을 맑고 건강하게 만드는 일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진주같이>http://jinjunews.tistory.com/는 아직 유료 신문은 아닙니다. 제대로 된 지역신문.. 해찬솔일기 2013.12.28
오늘은 옷을 입었네... 한복 입은 여인 옆에 오늘자(9월9일) 경남도민일보 20면 입니다. 대부분은 벌거벗거나 요염한 자태, 아참 요즘은 섹시 미인이 대세죠. 아무튼 섹시한 몸짓과 의상으로 유혹하던 여인 옆에 제 글이 실렸네요. 안 보이세요? 붉은 테두리로 아주 찐하게 상자로 둘렀는데. 아침에 일어나자 문을 열고 문 앞에 있는 .. 해찬솔일기 2013.09.09
곽재우는 숨어버렸고 이순신은 말이 없었다... 순신역전(舜臣力戰)의 모습. 광해군대 편찬된 <동국신속삼강행실도>에 실린 이순신의 순국장면. 이순신은 순천의 고니시 군을 구출하기 위해 달려온 시마즈 함대를 요격하다가 장렬히 순국했다. 그림에 묘사된 이순신의 표정을 보면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듯.. 해찬솔일기 2012.09.30
"괜찮아, 아직 시작도 안 했잖아" 일본 감독 기타노 다케시의 유일한 청춘영화인 <키즈 리턴> 마지막 장면에서 프로권투선수의 꿈이 좌절된 스무살의 주인공이 묻는다. "우리, 끝난 건가?" 친구가 대답한다. "바보야, 우린 시작도 안 했잖아." 혹시나 모든 걸 망쳤다고 힘들어하는 아이가 곁에 있다면 "논술준비.. 해찬솔일기 2011.11.09
저희들은 인간이 아니고 짐승이었습니다... “저희들은 인간이 아니고 짐승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돌을 던져 저희를 쫓아내었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 꿈같은 나라에서 1961년 4월24일 천사가 나타나 저희를 인간으로 대해주었습니다. 손을 잡아주고, 상처를 어루만져 주시며, 용기를 주셨던 분. 그분이 바로 엠마 원장님이었습니다.” 한센인들과 .. 해찬솔일기 2011.05.02
시작은 요란, 끝은 슬그머니 한겨레신문 매주 목요일마다 발행되는 한겨레신문의 특집면인 <ESC>. 2월 17일 목요일자 신문에서 담당 팀장은 <ESC를 누르며>라는 글에서 <여러분은 무엇을 좋아하시나요?>라고 묻는 말로 일종의 취재후기를 마무리했다. 그 물음에 오히려 나는 쓴 웃음만 나온다. 한겨레신문은 그동안 사설 등을 통해 .. 해찬솔일기 2011.02.17
신문사에 연락했습니다, 부탁합니다 소비자는 왕이라고들 한다. 과연 그런가? 아니다. 절대 왕일 수 없고 왕으로 제대로 대접 받지 못했다. 왜냐면 왕으로서 행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명령만 내리면 다 되는 그런 권리만 꿈꿔지 실제 왕이 해야할 일들, 의무는 외면했기에 그렇다. 내가 사는 아파트의 아무개 현관문에 붇은 A3크기의 종.. 해찬솔일기 2011.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