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석루 18

진주 시민들도 제대로 모르는 진주성의 촉석루

진주 시민들도 제대로 모르는 진주성의 촉석루 진주 속 진주처럼 빛나는 곳이 진주성입니다. 감싸고 흐르는 남강이 어우러져 진주성과 촉석루는 어디에서 봐도 넉넉한 풍광을 안겨줍니다. 도심에 있어 쉽게 다가설 수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진주 시민들은 물론이고 관광객들이 즐겨 찾습니다. 그렇지만 진주 시민들도 잘 모르고 지나치는 명소가 진주성 촉석루입니다. 진주성 정문이 공북문을 지나 촉석루로 갈 수 있고 동문이 촉석문을 통하면 곧장 촉석루에 이를 수 있습니다. 촉석루 앞에 이르면 먼저 장수 수(帥)라 새겨진 커다란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며 우리를 반깁니다. 촉석루 담장으로 옛 진주성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옛 사진을 통해 현재와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촉석루라는 이름은 먼저 호정 하륜이 쓴 「촉석루기..

진주 속 진주 2023.11.18

진주논개제, 벌써 내년이 기다려진다

5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진주 논개제의 마지막 날인 8일 진주성을 찾았습니다. 축제 여는 날부터 폭우를 비롯해 날씨가 축제 구경을 방해(?)했습니다. 다행히 마지막 날은 날씨가 어서 서둘러 둘러볼 기회를 주었습니다. 오후 12시쯤 이마트 진주점에 차를 세웠습니다. 건물 밖으로 나가자 며칠 동안 비가 내렸나 싶게 하늘을 푸르고 공기는 맑습니다. 진주성의 정문인 공북문으로 들어갑니다. 입구에서 친환경 미션장소를 찾아 스탬프를 찍어보라고 권합니다. 미션 수행지를 받고 문을 들어서자, 오른편에 신기전이 나오고 왼쪽에는 투석기 등이 있습니다. 조선 시대 전쟁 무기들인데 재미있게 만들어 과녁을 맞추는 놀이로 변했습니다. 장난감 위로 역기를 든 수달, 진주 상징 캐릭터 등(燈)이 내려봅니다. 하모 등을 지나 진..

진주 속 진주 2023.05.09

진주여행-한 송이꽃처럼 아름답게 핀 진주 교방 음식,진주 교방음식을 재현한 한정식집을 찾아

바람이 분다. 살랑살랑 분다. 바람과 함께 사람들 마음에 따사로운 봄 햇살이 든다. 향기로운 꽃향기 그리운 시간에 직장 팀 회식으로 우리는 꽃밭으로 갔다. 한 송이 꽃처럼 아름다운 경남 진주 교방 음식을 찾아 3월 9일 진주 신안동 아리랑 한정식집으로 향했다. 한 송이 꽃처럼 아름다..

진주 속 진주 201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