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여행)소박한 시골 밥상 같은 장미축제 귀농 부부가 펼치는 경남 산청 장미축제 텁텁했다. 하늘은 옅은 구름 속에 푸른 빛을 감추었다. 5월 23일, 한줄기 비라도 내리면 마음이 시원해질까 싶었다. 비 내릴 구름은 아니다. 구름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지 않는다. 시원한 바람 한 점을 찾으러 떠났다. 소박한 장미축제가 열리는.. 경남이야기 2015.05.24
달밤에 노란 손수건? 아니 노란 장미 버스는 쉬지 않고 달렸다. 마침내 '부른스위크 20마일'이라는 이정표가 나타났다. 젊은이들은 모두 오른쪽 창문 옆자리로 다가갔다. 남자가 말한 커다란 참나무가 나타나기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다렸다. 마침내 버스 안의 모든 승객들 사이에 이 이야기가 전해졌다. 그리하여 부른스.. 해찬솔일기 2013.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