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종우체국 3

부처님 오신 날 하동 가볼만한 곳 - 하동 청룡리 석불좌상

1,000년 전 고려 민중의 바람에 덧붙이다 – 하동 청룡리 석불좌상 불교 신자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오니 그냥저냥 부처님을 뵙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더구나 우리 이웃 같은 친근한 부처님을 뵙기 위해 하동 옥종면 청룡리 석불좌상을 찾았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입니다. 3일과 8일에 장이 서는 옥종장을 맞아 옥종면 소재지가 사람들로 모처럼 북적입니다. 옥종공설시장을 지나 면사무소 쪽으로 향하다 멈췄습니다. 하늘에서 붉디붉은 빛이 쏟아져 내리기 때문입니다. 당단풍 나무가 벌써 가을 소식을 봄볕에 전합니다. 덩달아 몸과 마음에 이글거리는 열정을 담습니다. 면사무소 곁에 있는 옥종우체국 앞에 이르면 부처님을 모신 비각이 나옵니다.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245호인 하동 청룡리 석불좌상은..

경남이야기 2021.05.15

하동 가볼만한 곳-살아가면서 간절한 바람이 일렁일 때-하동 청룡리 석불좌상

하동 청룡리 석불좌상 바람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라 한 줌의 바람이 정겹고 소중한 요즘입니다. 시원한 바람 못지않게 간절한 바람이 일렁일 때가 있습니다. 마음속의 묵은 찌꺼기를 툭툭 던져버리고 싶을 때 그리움이 된 풍경 속으로 하동 옥종면 청룡리 석불좌상을 ..

경남이야기 2019.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