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방학숙제, 여행보고서 종이에 남은 가족 역사 기록 며칠 전 방 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삐뚤삐뚤하게 쓴 도화지 몇 장을 한참 들여다보고 웃었다. 초등학교 다니는 막내의 여름방학 숙제였던 '여행보고서'였다. 막내가 쓴 여행기록 덕분에 잊혔던 3년 전 우리 가족의 역사를 떠올렸다. 컴퓨터와 휴대폰에만 들어 있는 사진 파일이 아니라 생.. 해찬솔일기 2015.06.11
풍만한 육체만큼이나 주위는 잊고 살았다. 아이들 방학을 앞두고 우리가족 여름휴가 계획을 준비하려는 오늘. 늘상 그렇듯 컴퓨터켜고 전자우편을 훅하고 읽다가 굿네이버스의 우편을 읽었다. 아이들이 마냥 즐거울듯 같은 방학이 더 힘겹고 어려운 아이들이 있다는 사연. 내 아이만의 행복을, 우리 가족만의 즐거움만 챙겼다는 .. 해찬솔일기 2012.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