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는 곳이 달라지면 풍경도 다르다 - 진주 망진산 봉수대 서는 곳이 달라지면 풍경도 다르다고 합니다. 일상에서 치여 살다 좁아진 눈을 확 틔우고 싶은 요구를 따라 망진산봉수대로 향했습니다. 망진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차 하나 겨우 지날 정도로 좁습니다. 소망진산 테마공원과 근처 공영 주차장에서 차를 세우고 가볍게 등산하듯 올라오면 벽화 등을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진주어린이박물관과 천태종 월경사를 지나 조계종 법정사에 이르면 이제 본격적인 산행입니다. 동쪽으로 진주 천전동 일대가 보입니다. 동네 너머로도 같은 지역과 월아산도 함께 모습을 드러냅니다. 법정사에서 승용차로 5분 정도 굽은 경사진 길을 올라가면 넓다른 공터가 나옵니다. 망진산 봉수대에 있는 곳입니다. 먼저 왼쪽에 사회운동가 신현수 선생을 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