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여행-풍경에 두 발을 내디디고 함께 걷는 여유를 찾아 나선 길 산청군 지곡사터를 찾아서 산청군 산청읍 내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내리 저수지에 농익은 가을이 담겼다. 간밤에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다. 세상은 촉촉하다. 다행히 오후에는 비가 그쳤다. 겨울이 성큼 다가오기 전에 저만치 가는 가을에게 인사를 해야 할 듯싶었다. 11월 22.. 경남이야기 2015.11.28
진주여행- 422년 전 그날로 찾아간 진주성 이야기 진주성은 우리에게 역사가 남긴 흉터 422년 전 그날로 찾아간 경남 진주성 이야기 경남 진주시 동쪽에서 시내로 넘어가는 말티고개. 숨이 턱턱 막힐 만큼 더웠다. 머리에서 흘러나온 땀은 얼굴에 멈출 기세도 없이 그대로 흙바닥에 떨어졌다. 바싹 마른 흙은 내 땀방울을 흔적조차 없이 한.. 진주 속 진주 201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