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빌기 좋은 곳 - 진주 소원 계단 오늘은 소원 빌러 가기 딱 좋은 때, 진양호 소원계단 음식에 제철이 있듯 여행지도 그렇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는 요즘, 새해 소원을 빌기 좋은 곳이 진주 진양호에 있습니다. 진양호 내 호반 전망대 바로 아래쪽 계단이 바로 그곳입니다. 예전 진양호 선착장으로 내려가는 중간, 상수원 .. 진주 속 진주 2020.01.20
의령여행,간절한 소원하나 품었다면 지금 의령 탑바위로 간절한 소원 하나 들어주는 의령 탑바위 의령 탑바위 기다리고 기다렸던 봄입니다. 봄을 맞으러 떠났습니다. 게일러 이제사 새해 소원을 빌러 갔습니다. 하나의 소원은 꼭 이루어진다는 의령군 탑바위를 찾아 떠났습니다. 의령 탑바위가 있는 오암(암하)마을 앞 의령읍에서 용덕면을 지.. 경남이야기 2019.03.18
고려 민중 바람을 품은 하동군 청룡리석불좌상의 옛 시간을 느끼다 햇볕은 자비가 없다. 직선으로 곧장 내리꽂힌다. 가만히 서 있어도 등줄기에 땀이 줄줄 흐른다. 태양의 열기로 달구진 땅에서 열기만큼 간절했던 바람을 찾았다. 한적한 면 소재지에 고려 민중들의 바람이 돌에 새겨진 흔적이 있다. 하동군 옥종면에 있는 ‘하동청룡리 석불좌상(河東靑.. 경남이야기 2018.07.27
산청여행,진실한 기원이 발길마다 머문 곳–지리산 성모상을 찾아서 봄바람이 숭숭 부는 날, 살포시 숨어있는 봄 숨결을 찾아 발길 닿는 곳으로 떠났다. 무작정 나선 길은 더는 차가 다닐 수 없는 길에 이르러 멈췄다. 어리석은 사람도 지혜로워진다는 지리산. 천왕봉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 경남 산청 시천면 중산리 관광단지에 차를 세웠다. 주차장 오른편.. 경남이야기 2017.03.27
이 여인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성심원 밤 부엉이 글라라의 기도 주여 충성 이옵니다 오 오늘밤 할배 할매들 무탈하게 잘 주무시게 자장가를 불러 주시옵기를 정히 안자겠다면 수면가루를 뿌려서라도 재워 주시옵고 기저귀 가는 손에 모타 달아 주시옵고 밤 부엉이처럼 눈과 귀 소머즈로 만들어 주시옵기를 짝지가 원더.. 해찬솔일기 2013.03.08
이 할머니의 웃는 얼굴이 오늘도 내일도 현재진행형으로 계속 되길... 11월11일 촬영한 사진이다. 겨울지나 벌써 봄을 기다리는 할머니라고 사진 제목을 붙였다.(http://blog.daum.net/haechansol71/369) 가을이 깊어가면서 쓸쓸한 할머니의 모습에서 문득 초록빛이 돋아나는 봄을 기다리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11월13일 오후. 제가 참으로 부러운 재능을 가진 직장동료가.. 카메라나들이 2012.11.13
"힘껏 부세요~" 바람 세차게 부는 날, 이 프란치스코 어르신이 생신을 맞으셨다. 케익을 받고도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어찌해야할지 아니 못내 말 없이 부끄러우신듯 좌우를 두루두루 보신다. 케익에 초가 밝은 빛은 드러냈다. "어르신 힘껏 부세요~" 어르신은 케익에 빛나는 촛불을 꺼지 못했다. 입에서 .. 카메라나들이 2012.11.09
떡값 아닌 떡 돌린 '곡식 가루를 반죽하여 쪄서 만든 음식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 바로 떡이다.(동아새국어사전)근데 이 맛나고 정겨운 단어인 '떡'. 떡을 만들기 위해 제반 경비는 떡값은 아닌 모양이다. 사전에서는 회사 등에서, 명절 때 직원에게 주는 약간의 특별 수당을 속되기 이른다고 하지만 .. 해찬솔일기 201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