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6

무계획이 계획~~~

오늘 계획이 없었다. 그저 아침 출근길 마나님 태워다 드리고 오후 모시러 갔다가 한의원에 침 맞을 때 대기하는 기사 노릇을 할 예정이다. 오전 중 치과 가는 어머니 모시고 병원 동행하려니 좀 더 참아보겠다며 다음 기회로 미루는 까닭에 더더욱이나 계획이 비었다. 날이 춥다는 핑계로 밖으로 나갈 엄두도 없다.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고 규칙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척하는 나에게 오늘은 어제에 이은 쉬는 날 이틀째다. 덕분에 오늘이 더 재밌다. 발효차를 마시고 경남도민일보를 시작으로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을 읽는다. 또한, 바쁘다고 그냥 책상 위에 놓아둔 1월 5일 자 신문도 읽는다. 평소 못 느낀 즐거움을 누린다. #쉬는날 #휴무일 #계획 #무계획 #거실 #규칙 #일상 #재미

해찬솔일기 2021.01.08

잘 가라, 2020년~ 해찬솔 2020년 결산

잘 가라, 2020년~ 해찬솔 2020년 결산 아래와 같이 2020년을 맞아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자 노력했다. 계획이 3일에 무너지기도 했고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실천을 못 하기도 했다. 올 한 해를 평가한다면 40%. 낙제다. 1. 를 찾아서 월 4회 이상 글을 쓰고 진주시블로그에 투고한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echansol/221755695709 참조) ⓵ 월 2회 이상 진주 나무를 찾는다. ⓶ 월 2회 이상 진주 속 진주 이야기를 찾아간다. -> 게으른 탓에 나무 찾기는 2회 정도에 그쳤다. 진주시블로그에서 요구하는 월 2편의 블로그에는 충실했지만 원고량과 사진 매수 등은 부실했다. 2. 헬스자전거를 TV 보며 주 2회, 30분 이상 한다. ->용두사미가 아니..

해찬솔일기 2020.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