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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팀 동료가 결혼 한다.
직장인 생활복지시설에서 아침 식사 준비를 하면서 동료들과 결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더구나 딸 상견례를 앞둔 여자 동료의 결혼 준비를 앞두고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하는 말들이 머나먼 나라 이야기로 들렸다. 아직 큰아들이 중학교 3학년이 나에게 먼 일처럼 느껴지지 때문이다.
결혼 당사자를 비롯해 팀원 9명 중 팀장, 부팀장, 대리 등 5명이 결혼식에 참석한다. "우리 팀 고위층 다 참석하네~" 한마디 던졌더니 "그럼 우리는 아랫것~"메아리로 울린다.
상견례를 앞둔 동료에게 예비 사위가 어떤지 물었다. "백년 손님이라는데~" 백년손님, 한평생을 두고 늘 어려운 손님으로 맞이한다는 사위를 일컫는 말이다. 백년손님이라는 말을 옆에서 듣고 있떤 결혼 1년 차 새댁이 "백년 종은 안 돼야죠~" 뒤로 넘어가는 줄 알았다.
"우리 집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에요~"
결혼 1년 차 새댁은 이 말로 빵 터진 우리에게 급하게 마무리한다.
그래, 사위만 백년손님이 아니다. 딸이자 며느리도 백년손님이다. 며느리라고 종 부리듯 함부로 하지 말아야지.
* 오늘 결혼하는 안수민,변두환님 늘 건강한 웃음 가득한 가정 이루시길 온 우주의 기운을 모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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