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속 진주

배워서 시민에게 돌려주는 진주시의회 국외 출장

에나 이야기꾼 해찬솔 2025. 9. 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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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서 시민에게 돌려주는 진주시의회 국외 출장

 

 

일본의 도시재생사업·친환경 도시정책사업 등 선진도시 시설과 현장을 직접 비교 시찰함으로 의원의 전문성과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여 진주지역특화산업 발전 등에 접목할 새로운 정책 발굴 및 대안 제시를 통해 시정 발전에 기여하고자 함.”

 

 

위는 오는 922일부터 26일까지 45일간 일본 오사카와 교토로 국외 출장을 가는 진주시의회의 출장 계획서에 나온 출장목적입니다. 백승흥 진주시의장을 비롯한 17명의 시의원과 임용섭 시의회 사무국장 등 의회사무국 직원 10명 등 총 28명이 국외 출장을 나갑니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계획서에는 일비와 식비, 숙박비, 항공운임은 물론이고 준비금의 출장경비가 나와 있습니다. 45인승 차량 임차비와 통역비, 강사료, 입장료 등 세세하게 나와 있고 국외 여비 지급 범위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가령 의장·부의장은 항공운임 1등석에 나등급에 일비와 숙박비, 식비가 <공무원 여비 규정> 23조를 따라 적용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58,188,232원.

이 경비를 들여서 국외 출장을 나간 이들이 배우고자 하는 바는 지방 도시의 빈집과 도시재생 정책에 대한 실질적 대안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시각 제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과 광역 행정 모델 학습, 사업진흥과 창업지원 정책 사례 확보, 의정활동 혁신과 지역문화 거버넌스 탐색, 지역 문화유산 보존과 공공문화의 역할 이해, 2025 오사카 엑스포 방문을 통한 진주시 미래 정책 발굴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몸 따로 생각 따로처럼 계획과 달리 모든 게 이루어지지 않지만,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자 노력한다면 좋은 결실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빛 좋은 개살구처럼 외국에 나가 제대로 배운 게 없다면 들어간 경비가 아쉬울 수 있습니다.

 

 

물론 언론 등에 보도되는 것처럼 외유성이 그치는 사례도 있습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610일에 착수한 전국 243개 지방의회의 국외 출장 실태 점검의 결과, 관련 규정을 위반하고 허위로 비용을 청구하고 외유성 일정 등의 지방의회의 국외 출장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실태 점검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라는 속담처럼 일부의 탈선과 문제로 국외 출장을 비딱하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잘 보고 잘 다녀왔는지, 유권자인 우리 시민들이 톺아보며 점검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국외 연수 관련 각종 자료가 올려져 있습니다. 가령 경제복지 위원회 2024년 공무 국외 연수 다녀온 정책 발표 자료를 비롯해 결과보고서 등이 있습니다.

 

 

이들이 다녀온 국외 출장 보고서를 찬찬히 읽어보면 덩달아 우리의 시각도 넓어지는 그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if yu only do what you can do you will never be more htan you are(할 줄 아는 것만 하다 보면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없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에서 시푸 사부님이 주인공 포에게 한 대사입니다. 국외로 우리를 대신해서 출장 다녀오는 이들이 우리를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날 눈을 가져다주길 격려하고 응원하면 어떨까요? 물론 못하면 유권자로 다음 선거 때 표라는 회초리를 들어야죠!

 

 

배워서 남 주자! 우스갯소리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우물 안 개구리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공적 업무로 외국에 나가 선진 사례를 보고 오는 그것은 단순히 노는, 외유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보다 앞선 그곳에 가서 잘 배워 온다면 우리나라와 우리 진주시는 더욱 풍성하고 건강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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