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속 진주

개근거지? 출석왕! 진주시의회 출석률

에나 이야기꾼 해찬솔 2025. 8. 29. 15:42
728x90

개근거지? 출석왕! 진주시의회 출석률

 

 

불과 몇 년 전 세상을 놀라게 한 혐오스러운 단어가 있었습니다. <개근거지>입니다. 학교를 빠지지 않고 개근하는 학생이 오히려 교외 체험학습으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형편이 어려운 아이 취급을 받는다는 어처구니없는 신종 단어가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물론 제가 학교 다닐 때는 국민학교였는데 6년을 결석 없이 다녀서 졸업식 받는 6년 개근상은 학습 우등상보다 더 높은 상으로 여겼습니다. 물론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 3년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이 바뀌어도 어떻게 이럴 수가 하고 개탄했던 적이 있습니다.

 

 

진주시의회 의원들의 올해 출석률은 어떤지 아십니까? 진주시의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손쉽게 알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의정활동> 카테고리로 들어가서 그곳에 있는 의사일정, 위원회, 특별위원회, SNS 콘텐츠, 의정활동 갤러리, 의안 처리결과, 건의 및 결의 현황, 의원 연구단체 그리고 <의원 출석 현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8월 현재 올해는 모두 6회의 임시회가 열렸습니다. 224일 작성한 제262회 출석률 현황부터 267회 임시회까지 출석률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백승흥 시의장을 시작으로 가나다순으로 의원들의 출석률이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PDF 파일로 나옵니다. 의원들의 출석률은 본회의와 상임위별로 나뉩니다.

 

 

올해 초 처음으로 열린 제262회 진주시의회(임시회) 출석률은 100%입니다. 전체 의원 모두가 본회의와 상임위별 회의에 다 참석했습니다. 백승흥 시의장부터 시작해 황진선 의원(가나다순)까지 모두가.

 

강진철 의원은 본회의 2회와 의회 운영위 1회와 도시환경 상임위 2회 모두 출석했습니다. 다른 의원들도 상임위와 본회의에 빠짐이 없었습니다.

 

 

263회 임시회 역시 전원 출석해서 100%입니다.

 

264회 임시회 역시 전원 출석으로 100%입니다.

 

265회 임시회 역시 전원 출석입니다.

 

 

266회 임시회에서는 출석률이 95%입니다. 김형석 의원은 많은 역할이 많아서 다른 의원보다 회의가 많이 열렸습니다. 전체가 참석하는 본회의 2회는 물론이고 상임위가 무려 3. 의회 운영위 1, 경제복지위원회 9, 예산결산특별위 3회 등 모두 출석했습니다.

 

 

시의회 홈페이지에서 김형석 의원의 의정 소개를 찾아 들어가니 역시나 5분 자유발언이 주르륵 나옵니다. <장애인 리더 교육, 포용 도시 진주를 위한 첫걸음>을 비롯한 13회의 발언이 홈페이지에서 등장합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아쉽게도 황진선 의원이 본회의 2회 중 1, 상임위 9회 중 8회 출석했습니다. 출석률 100% 신화가 깨지는 순간입니다. 진주시의회 부의장도 맡고 계신 황 의원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2025 프랑스독일 간 문화예술 분야 교류와 협력 등을 추진하기 위한 진주시 교류단 일원으로 외국에 다녀오셨습니다. 학교에서는 체험학습을 부모와 같이 다녀오면 출석으로 인정합니다. 이건 회의 불참이라 하기 어렵네요.

 

267회 임시회도 100% 출석입니다.

 

 

회의에 열심히 참석했다는 단순한 사실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했다는 결과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최소한 회의 출석에서만큼은 우리 진주시의회 의원들의 열정과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진주시와 시민을 위해 개근 거지가 아니라 개근상을 받으실 우리 시의회 의원님들께 격려의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진주시의회 #열린의회바른의정 #누리소통지원단 #출석률 #개근거지 #개근상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