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이 아이가 쓴 추리소설이다. 글의 구성이나 내용이 엉성하고 문법에 맞지 않는 구절도 있다. 그럼에도 내가 초등학교 아니, 국민학교 5학년때 상상만 하던 일 중 하나를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부럽다. 이 아이는 내 큰 아들이다.
살인 메세지
작가: 김해찬
<1화 의문의 사건>
경찰차 사이렌소리가 울려 퍼진다. ~에에에에에에엥~~~~에에에에에엥~!!!!
경찰차들이 일반도로에서 빠르게 달리는 한 자동차를 쫒아가고 있다. 쾅!!! 경찰들이 쫒던 자동차가 엄청난 소리를 내며 전봇대에 부디혀 폭발하였다.
내 이름은 김권우 대한민국의 형사이다. 나는 이번 연쇄살인사건을 맡고 있다. 방금 차량폭발로 죽은사람의 이름은 김희철 벌써 4번째 희생자다. 첫번째로 살해된 사람은 김마진, 두번째는 강지수 세번째는 윤막운 그리고 네번째는 김희철이다. 이4명은 서로 관계가 하나도 없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살해된 현장은 그들의 이름이 적힌 종이의 가운데글자가 볼펜으로 칠해져 있었다. 지금은 4번째 희생자가 마지막일지 아니면 다음희생자가 있을지 형사동료 모두 어려워 하고 있다.
5일이 지난 후 곧 마지막 희생자가 있을꺼란걸 알게 되었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이틀 전 인터넷의 한 개인 동영상 카페에 한 영상이 올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그 동영상 내용은 이렇다.
어떤 여자가 의자에 묵여있고 입은 청테이프가 붙여져 있고 목소리가 들렸다.
"곧 이 여자는 5번째 희생자가 될 것이다. 너희 형사들에게 기회를 주겠다. 이 여자를 살리고 싶으면 이틀 안에 나를 잡아야 할것이다. 으하하하하...... 힌트를 주지! 진주가 학을 선 안에 가둔다.“
오늘이 벌써 5번째 희생자가 예고된 날이다. 그걸 보고 난 잠시 생각하였다. 갑자기 옆에 있는 형사 박은철이 말했다.
"범인이 준 힌트를 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그래! 일단 힌트를 알아 보는거야"
"잠깐! 진주가 우리가 생각하는 보석진주가 아니라 지역이 아닐까?"
"경남에 진주가 있어 그곳은 내고 향이거든!"
"음 그럼 진주가 학을 선 안에 가두는 건 뭘까?"
박은철이 뭔가 알아낸 것 처럼 말했다.
"맞아 내가 어렸을 때 선학초등학교에 다녔어"
"선학초의 마크는 선 안에 학이 갇혀있거든!"
내가 그 말을 듣고 빨리 말하였다.
"그럼 지금 얼른 그 학교로 가보자! 시간이 이제2시간 남았어 빨리 가자"
다음화를 기대해주세염
작가 김해찬의 까페 <소설을 쓸까 말까?> http://cafe.naver.com/haechan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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