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야기

산청 가볼만한 곳 - 산청유아숲체험원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23. 7. 24.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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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청호국원 주위 가볼만한 곳-산청유아숲체험원

 

국립산청호국원을 찾아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난 뒤 주위를 둘러보면 쉬어갈 곳이 많습니다. 만약 아이들과 함께 찾았다면 근처에 있는 산청유아숲체험원을 권합니다.

 

산청호국원에서 승용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산청유아숲체험원은 아이와 함께 가족 나들이로 좋습니다.

 

공원에 발을 들이면 숲의 아늑한 풍경이 먼저 일상의 딱딱한 긴장의 근육을 풀어줍니다.

 

작은 개울가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도를 깨쳤다고 하는 보리수나무들이 즐비하게 심어져 우리를 반깁니다.

보리수꽃말은 부부애입니다. 아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가족 사랑이 꿈틀꿈틀 밀려옵니다.

 

넓디넓은 광장이 나옵니다. 마냥 뛰어놀아도 그만일 넉넉한 공간입니다. 빈 공간에서 그저 뛰어도 즐거울 듯합니다.

 

광장 주위로는 접시꽃들이 방긋방긋 웃습니다. 덩달아 같이 웃습니다.

 

광장 맞은편으로 나무에 둘러싸인 어린이놀이터가 있습니다.

 

광장 주위로 산책하기 좋은 길들이 있습니다. 야자나무 매트가 산책로에 깔려 있습니다. 산책로 주위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각종 놀이기구가 우리를 동심으로 이끕니다.

 

달팽이 형상의 놀이기구에 앉으면 달팽이는 느릿느릿 우리를 상상의 나래 너머로 이끌 듯합니다.

 

북과 드럼을 닮은 나무로 만든 놀이기구는 또한 우리를 신나는 연주로 만듭니다.

소리놀이숲을 지나 모험놀이숲, 자연놀이숲, 숲속교실, 숲속도서관으로 둘러보면 가족의 사랑이 더욱 넘실거리고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은 절로 따라올 겁니다.

 

말이 끄는 마차를 타도 좋고 나무를 따라가다 모험을 탐험해도 좋습니다.

 

이도 저도 싫으면 바둑 두듯 오셀로 게임 등을 하며 지혜를 겨뤄도 좋을 듯합니다.

소나무들이 양산처럼 하늘의 햇살을 가리고 넉넉한 숲속의 기운이 몸과 마음을 더욱더 개운하게 합니다.

 

숲속 교실에서 어릴 적을 떠올려도 그만입니다.

교실을 나와 경호강을 따라 난 산책로를 거닐면 일상 속 스트레스는 절로 날아가 버립니다.

 

어디로 걸어도 넉넉하고 여유롭습니다. 마음은 풍성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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