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야기

팝콘처럼 터지는 매화같은 봄을 들려준 <밀양의 봄>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23. 3. 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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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처럼 터지는 매화가 봄소식을 전하기 바쁜 요즘입니다. 밀양에서도 은은한 매향처럼 향기로운 음악회가 310일 오후 730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렸습니다.

2023년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밀양문화관광재단 주최로 열린 <밀양의 봄- 밀양 시나위>가 이날 참가자들에게 봄 미소를 전했습니다.

 

밀양 출신으로 귀향해 사는 탤런트 이상인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지역 출신이거나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인들이 대거 출연했습니다.

 

피아니스트 문채경이 먼저 밀양의 봄으로 가는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문채경은 브람스 곡 ‘6곡의 피아노 소품을 연주하며 봄이 오는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이어서 피아노 김미성, 바이올린 김미령, 첼로 김연진으로 구성된 트리오K가 피아졸라 곡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과 폴 쇤필드 곡 카페 뮤직을 연주했습니다.

 

피아니스트 정서미는 영화 <여인의 향기> 주제곡으로 유명한 카르델의 포르 우나 카베자(우리 탱고 출래요?)’를 연주했습니다. 이 밖에도 우리 귀에 익숙한 슬픈 왈츠’ ‘마왕’ ‘터키행진곡을 들려주며 익어가는 봄을 느끼게 합니다.

 

EG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는 영화 <라라랜드> 등 영화 OST 4곡을 연주해 더욱더 음악 속으로 빠져들게 했습니다. 바리톤 정제학은 투우사의 노래를 시작으로 밀양아리랑으로 대중과 함께 호흡하게 했습니다.

 

클래식이 끝나자 이제는 트로트 향연이 뒤따랐습니다. 가수 해주와 박태희가 연이어 출연해 3곡씩 불러 다소 딱딱한 클래식이라는 형식에서 벗어나 흥겨움을 배가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365시스터즈가 가요메들리로 무대 마지막의 아쉬움을 달래주었습니다.

사진제공 : 밀양문화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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