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가볼만한 곳-시원한 계곡과 함께 떠오르는 함안수박의 모든 것,함안수박전시관

 

함안수박전시관

 

뜨거운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계곡에 발 담글 생각에 벌써 마음이 뜁니다. 여름에 들어가면서 시원한 계곡이 떠 오르듯 수박도 덩달아 머릿속을 맴돕니다.

 

함안수박전시관

 

수박하면 함안 수박, 대한민국 대표 수박, 함안 수박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함안수박전시관 찾았습니다.

 

함안수박전시관 내 수박 시설재배 하우스

 

함안수박전시관은 함안에서 의령으로 들어가는 군북면 월촌리에 있습니다. 남강을 가로지르는 정암 철교를 건너기 전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면 많은 수박 비닐하우스 단지 사이에 이정표를 따라가면 나옵니다.

 

함안수박전시관은 오는 6월 15일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한다. 일부 전시물을 볼 수 없어 아쉽지만 다른 전시물로 함안 수박을 알기에는 손색없다.

 

일부 전시 공간은 오는 6월 15일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한다고 합니다. 일부 전시물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은 맛있는 함안 수박에 관해 알고 싶은 걸음을 막지 못합니다.

 

함안수박전시관 내 빨갛게 익은 수박 한 조각, 한 조각이 그려진 바닥을 따라 관람하면 좋다.

함안수박전시관 전시실

 

전시관에 들어서자 수박과 함께 함안의 옛 모습과 역사가 먼저 알은체합니다. 빨갛게 익은 수박 한 조각, 한 조각이 그려진 바닥을 따라 전시실로 들어갑니다.

 

함안수박전시관 내 수박 모양 지구 전시물

 

수박 모양 지구 속에 한반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양쪽으로 함안 수박에 관한 안내가 발걸음을 천천히 옮기도록 붙잡습니다.

함안수박전시관 내 2008년 4월 전국 최초로 수박에 지리적 표시 등록을 했다는전시물.

 

2008년 4월 전국 최초로 수박에 지리적 표시 등록을 했다는 안내문 앞에서는 함안 수박의 자부심이 엿보입니다.

 

함안수박전시관 내 수박 껍질에 상징 캐릭터 등을 새긴 모습이 정겹다.

 

수박 껍질을 함안의 글자와 상징 캐릭터로 새긴 모습이 재미납니다. 이런 함안 수박의 명성의 언제부터였는지 일러주는 <함안 수박의 과거> 이야기는 솔깃합니다.

 

함안수박전시관 내 함안수박의 역사를 들려주는 안내전시물

 

200여 년의 수박재배 역사를 자랑하는 함안 수박에 관한 정확한 고증은 없습니다. 다만, 1800년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구전으로 미루어 200여 년 역사가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수박시설재배를 한 함안수박(함안수박전시관 전시물)

 

우리나라 최초의 수박시설재배를 했다고 합니다. 1960년도에 전국 최초로 수박 터널형 시설 하우스 이용해 재배한 곳이 바로 함안군입니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산물 시장의 겨울철 수박 70%를 점유한다고 합니다.

 

함안수박전시관에 전시 중인 신사임당의 초충도병 중에서 ‘수박과 들쥐’

 

신사임당의 초충도병 중에서 ‘수박과 들쥐’ 그림은 조선 시대 초기에도 이미 수박의 재배가 보편화 되었음을 알게 합니다.

 

함안수박전시관은 오는 6월 15일까지 일부 전시물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된다.

 

함안 수박재배를 재현한 모형을 지나면서 수박이 우리 입으로 들어오는 과정을 살폈습니다. 일부 전시물이 리모델링 중입니다.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궁금해집니다.

 

함안수박전시관에서 소개하는 수박미용법

 

매년 4월이면 열리는 함안 수박 축제 안내 전시물에서 벌써 내년 4월이 기다려집니다. 맛있는 수박은 수박 화장수로, 수박껍질 팩으로 하는 미용법이 소개되어있습니다. 맛있는 수박이 다양한 용도로 쓰임새도 많습니다.

 

함안수박전시관이 소개하는 좋은 수박 고르는 방법 4가지.

 

좋은 수박을 고르는 비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왼손으로 수박을 올리고 오른손으로 수박을 두드려보면 잘 익은 수박은 왼손으로 진동이 잘 전달되며 경쾌하고 맑은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둘째, 과실 표면에 윤기가 나며 줄무늬가 일정하고 곧은 간격에 색이 진한 것이 좋다고 합니다. 셋째, 원형 혹은 단타 원형의 좌우 대칭이 일정한 과형이 좋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꼭지 부위가 생생한 것이 좋다고 하니 더욱더 맛있는 수박을 골라 먹을 생각에 입안에 행복한 침이 고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수박인 함안 e-아라리 수박.

 

가족과 친구와 나눠 먹을 시원한 수박을 떠올리자 벌써 탁 트인 바다 위 튜브에 누워 둥둥 떠나는 기분입니다.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귓속에 졸졸졸 젖어 드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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