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책은 시간 날 때 읽는 게 아니라 시간 내서 읽어야하는 건가봐”
대학 1년생인 큰 아들이 모처럼 책 읽는 나를 두고 한 말이다.
맞는 말이다. 시간 날 때 심심풀이로 읽을 책도 있지만 시간 내지 않으면 책 읽기는 힘겹다.
텔레비전이나 영화는 가만히 있어도 눈과 귀를 자극하지 한다.
넘쳐나는 다양한 인터넷 정보와 검색은 또 어떻고.
책 읽기는 딴지하기 어렵다. 두 눈으로 글자를 따라가야 하고 때로는 머리로 글자 미로 속을 헤집고 다녀야 한다.
그럼에도 읽는다.
읽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진주문고 #이야기_한국미술사 #도시의_얼굴들 #나를_지키는_노동법 #독서
728x90
'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름신이 내려오셨다~ (0) | 2019.12.07 |
---|---|
귀찮은 일이다, 그럼에도 진주문고 다녀왔다 (0) | 2019.10.26 |
아라비아 로렌스 + 닥터 지바고 = 독립운동가 서영해,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를 읽고 (0) | 2019.04.24 |
“차라리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어라~”-<한 글자 중국-중국의 확장>을 읽고 (0) | 2018.12.01 |
점심 먹자마자 출근하듯 동네 커피숍으로~<돌궐 유목제국사 552~745>를 읽고 글 쓰려한다 (0) | 2018.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