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솔일기

형평운동과 한국 사회의 인권, 그럼 우리는 어찌 해야지?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18. 4. 2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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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평운동 95주년 기념 초청강연 형평운동과 한국사회의 인권423일 오후 7시 경남과기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을 초청한 이번 강연은 인권 강의도 재미있을 수 있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아재 개그에 몸 개그를 곁들인 강연은 재미났다.


엄마를 따라온 소녀의 눈망울을 잊지 못 한다. 열심히 받아적고 경청하는 그의 표정에서 오늘 보다 나은 내일을 엿보기도 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바쁜 후보들도 함께였다. 



끝까지 강연을 듣는 모습이 단순히 선거철 유권자를 만나기 위해 참석한 자리가 아니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그럼에도 재미있는 강연 끝나고 뭘 들었지 하는 생각과 함께 약장사였나 하는 실망감도 밀려왔다.


강사는 답을 덥썩 준 게 아니라 숙제를 내준 시간이었지 싶다.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대한민국 헌법 10)”




그럼 우리는 어찌 해야지?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자전거가 넘어지지 않도록 페달을 밟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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